체한증상과 심근경색증상 어떻게 구분하나여
엄청 체한것같아서 어제 새벽에 막 열나는듯하더니
명치가 아프고 몸살온것처럼 숨쉬는게 힘들었어요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게 어려워요
그러고 아침까지 매실먹고 손발주무르고 등두드리고 하니
새벽보다는 조금 괜찮은데 계속 명치가 답답하고 콕콕 그래요
근데 심근경색도 이런증상이라고 해서요
임산부라 소화제도 못먹었고 수액처방가능할까요?
1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수액처방은 현재 임신 주수와 상태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체한증상과 심근경색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근경색의 경우 심장이 조여지는듯이 아프고 어깨를 짓누르는듯한 방사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 자체가 경중이 있고 워낙 다양하기때문에 의심되는 경우 응급실 내원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가슴통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 폐, 근골격계 등등이 그 원인이죠. 심장이 원인인 경우 묵직하게 누르는 듯한 통증, 조이는 통증이 특징적이고 뻐근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순환기 내과 진료가 꼭 필요한 증상입니다. 근골격계가 원인일 경우 갈비연골염이 가장 흔하며 가슴쪽을 누르면 아프고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종종 왼팔로 뻗치는 통증이 동반될수 있습니다.
증상자체로 체한것과 심근경색을 구분하긴 힘듭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증상만 가지고 구별하지는 않고 심전도 등을 통해 심장에 이상이 없다면 심근경색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명치부위의 불편감 보다는 가슴부위(명치보다는 조금 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의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 부위의 불편감을 명치가 불편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통증은 보통 응급실을 내원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소화제 혹은 수액과 같은 처치는 병원에 내원하여 상황을 확인 후 상담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심근 경색 역시 체한 느낌일 수는 있지만 심근 경색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임산부라고 해도 심근 경색 검사는 어려운 것은 아니어서 응급실을 방문하여 심전도 및
심근 효소 수치만 확인해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식사를 억지로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단순히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의원 내원하여 심전도 등 검사하여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내과적 피검사 진행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일반인이 혈액검사 없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흡사하여 쉽사리 구분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은 명치나 왼쪽 가슴이 누르거나 묵직한 듯이 아프며 식은땀, 방사통, 구역, 구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속시간은 5-15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으로 감별은 불가능하며 병원에 내원하여 간단한 심전도 및 피검사를 받으시면서 수액을 처방 받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흉통은 가슴이 조이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양상이며 간혹 팔이나 어깨도 방사통이라 불리는 같은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12전극 심전도 검사로 심장의 이상을 보거나 심근효소수치를 혈액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동반된경우 24시간홀터모니터검사를 통해 24시간동안의 심장의 전기 신호를 기록해 검사하게 됩니다.
통증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심근 경색은 주로 조이는 듯한 통증과 호흡곤란이 유발되지요. 간혹 소화가 잘 안된다는 증상으로 시작되는 심근경색도 있기는 합니다. 증상으로 구분은 어려워서 심근 경색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면 소화 불량에서도 심장 검사를 꼭 해본답니다. 질문자의 경우는 젊은 나이에 비흡연,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 질환이 없다면 심근 경색 가능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그냥 소화불량에 대한 치료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수액 맞는 것은 문제 없구요.
심근 경색에 의해서도 속이 답답하고 불편한, 마치 체한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증상만으로 두 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심전도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심근경색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수액이 도움이 될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말씀하신것과 같이 심장혈관과 연관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 방문하셔서 심전도 찍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당직서는데 점심때 병동에서 전화가 와서 환자가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소화제 주세요~ 하고 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저녁쯤에도 증상이 그대로라길래 올라가서 환자를 봤더니 환자가 명치쪽이 답답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심전도부터 찍어주세요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굉장히 드물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고 넘어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