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에도 새들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지렁이를 잡습니다.
감지: 로빈·검은지빠귀 같은 새는 잔디 위 흙더미·미세한 진동·토양 속 움직임을 눈과 귀로 파악해 정확히 찍어 끌어냅니다.
유인(웜차밍): 갈매기·찌르레기 등은 발로 잔잔히 구르거나 부리로 두드려 빗방울·두더지 진동을 흉내 냅니다. 지렁이는 이를 위협으로 오인해 스스로 지표면으로 나오고, 새가 바로 낚아챕니다.
이렇게 ‘감지 + 진동 유도’ 전략을 통해 비가 오지 않아도 땅속 지렁이를 쉽게 사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