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왁싱을 걔속 받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왁싱을 받는데 오히려 털이 더 두껍고 진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주기적으로 받으면 좀 나아지나요

아니면 그냥 레이저제모를 받아야 할까요?

왁싱을 받고 나서부터 털이 더 많아지는 건 기분탓이겠죠 하다 안하다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왁싱을 받을수록 털이 더 굵고 진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시각적 착시 현상입니다.

    왁싱은 털을 모근째 뽑아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새로 자라나는 털은 가늘고 뾰족한 끝부분이 아니라 단단하고 두꺼운 중간 단면부터 올라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털이 더 굵고 뻣뻣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실제 털의 총 개수나 모근 자체의 유전적 두께가 영구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왁싱을 불규칙하게 할 경우 털의 성장 주기(생장기-퇴행기-휴지기)가 뒤죽박죽 섞이면서 한꺼번에 털이 올라오게 되어 더 많아 보일 수 있으므로, 꾸준히 주기를 지켜 받으면 모낭이 약해져 모질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왁싱은 주기적으로 계속 받아야 하는 일시적인 제모 방법인 반면,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 빛이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어 털을 만드는 모낭 자체를 영구적으로 파괴합니다.

    따라서 털이 얇아지고 숱이 적어지며 장기적으로 관리가 편해지기를 원하신다면 왁싱보다는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왁싱은 즉각적으로 매끈해지고, 피부 각질이 함께 정돈되며, 레이저가 반응하기 힘든 얇거나 옅은 털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기적으로 통증을 참아가며 관리해야 하고 인그로운 헤어(매몰모)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털이 자라나는 속도를 늦추고 장기적으로 털 양 자체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왁싱보다는 레이저 제모 시술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