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외출할 때마다 무언가를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면 잘 다룰 수 있을까요?
아이가 외출할 때마다 장난감이나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부모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여 아이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밖에 나가면 먹고싶은것도 많고 사고 싶은 장난감이나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와 외출하기 전에 미리 대화를 통해 장난감을 사러가는 것이 아니니까 사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규칙을 정하거나, 원하는 것이 있을때 어느정도까지는 허용되고 안되는지를 명확하게 약속을 하고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이유와 계획적인 소비를 보여줌으로서 긍정적인 소비습관을 심어줄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호 놀이심리상담사입니다.
아이의 요구를 관리하려면 우선 외출 전 약속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장난감을 사지 않고 필요한 것만 산다"는 식으로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조를 때는 단호하면서도 따뜻하게 “이번엔 사지 않기로 약속했지?”라고 상기시켜 주세요. 이와 함께 아이가 원하는 것을 기다리는 법을 배우도록 칭찬과 보상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외출할 때마다 사달라고 조르는 것을 다루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규칙을 정하고 소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아이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사줄 수 없다는 점을 이해시키고, 대신 특별한 날이나 목표를 정해 그때는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도록 약속을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매주 한 번만 사는 규칙을 만들거나, 작은 집안일을 돕는 것과 같은 조건을 달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식으로 소비를 경험하게 하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바로 사지 않고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식으로 즉각적인 구매 충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저축이나 계획된 소비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돕는다면, 조금씩 자율적이고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배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외출 할 때 마다 장난감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는 이유는
그것을 먹고 싶고, 그것을 가지고 싶다 라는 욕구심리가 강해서 인데요.
하지만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장난감을 가지고 싶다고 해서 그때마다 매일 사주는 습관을 길들여 버린다면 아이는 이러한 소비형태를 당연시로 여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장난감 및 간식을 사달라고 조른다면 아이를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장난감 및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이러한 행동들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외출을 하기 전에 미리 무언가를 사주지 않기로 규칙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르거나 떼를 쓴다고 원하는 것을 바로 들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이에게 다른 선택지를 부여해서 선택하게 하거나
일관성 있게 규칙대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