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가 부모님 몰래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여러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고, 설령 항공권을 개인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해도 실제 출국 과정까지 무사히 진행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여권이 필요하고 항공권도 예약해야 하지만, 항공사 대부분은 미성년자의 단독 탑승에 대해 보호자의 동의서를 요구하거나 별도의 단독 탑승 서비스 신청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체크인 과정이나 탑승 수속 중에 미성년자임이 확인되면 보호자 연락처 확인이나 동의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탑승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설령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하더라도 입국 심사 과정에서 여행 목적이나 체류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을 수 있고,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추가 확인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숙소 역시 미성년자 단독 투숙을 제한하는 곳이 많아서 예약이 되어 있더라도 체크인 단계에서 거절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외는 국내와 달리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보호자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에, 안전이나 법적인 책임 측면에서도 부모님 동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위험이 함께 따른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꼭 일본 여행을 가고 싶으시다면 혼자 몰래 준비해서 나가는 방식보다는 부모님과 먼저 솔직하게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