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한샤'은 '왕중의 왕'이란 의미로 페르시아어 ‘샤(Šāh, 왕)’ + ‘샤(Šāh)’의 중첩 형태로, 직역하면 “왕들의 왕”을 말합니다. 고대 아케메네스 제국의 다리우스 1세가 자신의 권위를 강조하며 비문에 처음으로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 기원전 522년경 작성된 베히스툰 비문에서 이 칭호가 등장했습니다.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왕조는 키루스 2세가 건설했지만 '샤자한'이라는 공식 칭호를 사용한 것은 다리우스 1세입니다. 이는 제국적 다민족 통치 체제에서 속왕들을 거느린 최고 군주라는 칭호로 '황제'와 유사한 위상을 언어적으로 가장 잘 표현한 칭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