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동로마제국에는 코를 베는 형벌이있었다던데 사실인가요?
제가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는 유럽쪽 역사에 관심이큰데요 동로마제국 배경의 장르소설을 보니 코를 베는 형벌이 있다는 언급이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궁금해지더라고요 왜 하필 코를 베는 형벌인가요? 동로마에서는 코를 벤다는것에대해 뭔가 의미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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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동로마 제국에서 신체 훼손형은 사형보다 훨씬 자비롭고 세련된 형벌입니다. 주로 황제 자리를 찬탈한 유력한 권신, 황족, 혹은 이미 권좌에서 끌려나온 폐주에게 주로 행해졌습니다. 이 형벌은 '황제의 거룩한 자비'라 불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고대에는 코를 베는 형벌이 존재했습니다.
사람의 얼굴중에서 코는 중심에 오뚝 솟아 자리해 있으면서 전체적인 관상을 만들어줍니다. 이런 코를 베어버리면 당사자는 치욕스러움으로 밖에 나갈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일종의 명예형이기도 한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일종의 상징적인 형벌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소위 '콧대를 꺾는다.'는 표현과 비슷하게, 권력 등에서 배제한다는 의미로 코를 베는 형벌을 행했던 것이 됩니다. ( 과거 동양에서 죄인의 이마를 지지던 '자자형'과 유사하다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