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중성화를 하면 성격이 더 안 좋아지나요?
저희 강아지가 중성화를 안 할 때보다 중성화를 하고 나서 다른 개들이랑 더 많이 싸우는 거 같은데요 원래 중성화 수술을 하면 성격이 더 안 좋아질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수컷과 암컷 마다 조금 다르지만,
수컷의 경우는 중성화 수술 후 좀 더 얌전해지고 암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 후 좀 더 과격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암컷 강아지의 경우 여성 호르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컷의 경우는 오히려 공격성이 줄어들고 여성 호르몬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해지기 쉬워지지요.
물론, 중성화 수술이 강아지 입장에서 썩 유쾌한 기억은 아니기 때문에 성별을 막론하고 수술 직후부터 한 달 정도는 기민하고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과 성격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오비이락입니다. 오히려 보호자의 행동, 태도 등 강아지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요소가 강한 영향을 주니,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의 행동, 태도 교정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중성화 수술은 개의 성격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개의 성적 행동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줄여서 일부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이 개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중성화 수술은 개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기 전에 이미 형성된 성격은 수술 후에도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서도 개의 성격은 다른 요인에 의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개가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스트레스를 느껴서 더 예민하고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나, 수술 후 체중 증가로 몸에 둔해져, 활동량 감소로 에너지 과잉상태로 다른 개들과 싸우는 경우, 혹은 수술 후 남성호르몬 감소나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강아지 서열의 변화로 인해 싸움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