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인두 뒤쪽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결절은 대부분 정상적인 림프조직(설편도, 인두림프소절)입니다. 기본적으로 “새로 생긴다”기보다 원래 존재하던 조직이 자극에 의해 비대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 자체는 주로 성대(후두) 병변과 관련되며, 구강·인두 림프조직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반복적인 인두 자극(건조, 먼지 노출, 잦은 상기도 감염, 만성 인두염)은 림프조직을 반응성으로 비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상황에서는 먼지 환경, 잦은 감기, 지속적인 건조가 더 관련성이 높습니다.
턱교정 수술 이후 발성 방식 변화로 인두 근육 긴장이 증가하고 구강호흡이나 건조가 동반되면, 점막 자극이 지속되어 림프조직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는 있습니다. 이는 병적이라기보다 만성 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 범주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빠르게 증가하거나, 통증·출혈·한쪽만 비대, 2주 이상 지속되는 인후통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분섭취, 가습, 먼지 회피, 발성 과사용 감소가 기본 관리입니다.
참고: Bailey’s Head & Neck Surgery, UpToDate(Chronic pharyngitis, lymphoid hyperpl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