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성대 결절 레이저 수술과 주사고민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
일년 이상 결절이 있었습니다.
많이 허스키해지진 않았지만
직업이 음악교사라 음성 과사용으로
가끔 성대가 많이붓고 노래컨트롤 가성등 어렵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주사와 수술 어떤것이 나을까요?
최대 10일까지 음성 휴식 가능하고
노래는 한달이내로 다시 불러야합니다 공연준비가
있어서요(공연은 여름)
목상태가 외부에서 보기에 심하지 않아 주사를 고민중이나
효과가 없을까봐, 혹은 결절이 너무 오래된 만성결절이라 효과없을까 걱정입니다
또한 항우울제와 수면유도제복용중인데 이것이 목건조에 큰 영향을 주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요약하면 현재 조건에서는 수술(미세후두수술, 레이저 포함)보다 주사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결절의 성격에 따라 효과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병태생리부터 정리하면, 성대 결절은 반복적인 음성 과사용으로 성대 점막의 표층(lamina propria)에 섬유화와 부종이 생긴 상태입니다. 1년 이상 지속된 경우는 급성 결절보다는 만성 결절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단순 부종보다는 조직 경화가 동반되어 보존적 치료 반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는 보통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의미하며, 염증과 부종이 주된 경우 효과가 좋습니다. 장점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빠르며, 보통 음성 휴식 3일에서 7일 후 발성 재개가 가능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가성 발성 불안정, 고음 컨트롤 장애가 주증상인 음악 전공자에게 단기 퍼포먼스 회복 목적으로 많이 선택됩니다. 단점은 만성 섬유화 결절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이저 수술 또는 미세후두수술은 결절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으로, 만성·섬유화 결절에서는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다만 수술 후 절대적 음성 휴식이 최소 7일에서 10일 필요하고, 안정적인 노래 발성은 보통 수술 후 4주에서 6주 이후가 권장됩니다. 한 달 이내 공연 준비라는 조건에서는 일정상 상당히 빠듯합니다. 특히 음악교사의 경우 수술 후 음질 변화에 대한 적응 기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1년 이상 지속된 결절 + 직업적 음성 과사용 + 최대 음성 휴식 10일 + 한 달 이내 노래 필요'. 이 조합에서는 1차로 성대 주사 치료 + 엄격한 음성 사용 조절 + 음성치료 병행 → 반응이 부족하거나 재발 시 공연 종료 후 수술을 계획하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항우울제와 수면유도제는 실제로 구강 및 인후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콜린성 작용이 있는 약물, 일부 수면제는 성대 점막의 윤활을 저하시켜 발성 피로와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자체가 결절을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회복을 더디게 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증가, 가습기 사용, 필요 시 약물 조정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상의가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완치보다 안정적인 공연 수행이 일차적인 목표라면 주사 치료가 우선이고, 결절의 완전한 구조적 해결은 공연 이후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효과적이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수술을 고려하시는 편이 좋겠지요
약물과는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