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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나혼자산낙지
나혼자산낙지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손끝이 자주 차고 저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최근 들어 손끝이 차갑고 저릴때가 많은데요. 특히 자다가 깨면 손이 뻣뻣하고 감각이 둔할때도 있어요. 친구는 단순히 혈액순환 문제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료 를 받아야 될까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손끝이 자주 차갑고 저리며, 밤에 손이 뻣뻣하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은 혈액순환 문제(레이노 현상), 신경 문제(말초신경병증, 수근관증후군), 또는 내분비·영양 문제(갑상선, 비타민 B12 결핍) 등 다양한 원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근관증후군은 40~60대에서 흔하며, 밤에 손 저림과 감각 저하가 잘 나타납니다. 레이노 현상은 손끝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고, 추위나 스트레스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은 당뇨, 음주, 영양 결핍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혈관·내분비 질환 감별을 위해 내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진료 시 혈액검사(혈당, 갑상선, 비타민 B12 등)와 신경·혈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피부색 변화(창백, 청색, 궤양 등)가 동반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소 손을 따뜻하게 하고,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증상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추위를 느낄 온도가 아닌데도 손발이 찬 경우 먼저 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인히니 이차성 수족냉증인지 확인이 필요하겠고 다른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 또는 혈액순환이 문제라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체온 보존을 위해 방한 도구를 적절히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 친구의 이야기처럼 단순히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도 수족냉증 증상이 유바될 수도 있긴 하지만 손이 뻣뻣하고 감각이 둔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보다 심한 상태의 가능성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일단은 보온을 해주기 위해서 수면 시 장갑 착용을 해주거나 하는 등 조치를 취해주어 보시길 권고드리며, 그러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보다 자세하게 상태에 대한 감별을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