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 심한데 어떻게 치료를 하면 될까요?
2년 전부터 어깨가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정형외과에 가니, 오십견과 증상이 똑같은데, 발병한 나이가 너무 빠르다고 했습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도수치료도 조금 받고 했습니다
그래도 효과가 전혀 없어서, 약과 병원은 일단 끊은 상태입니다. 그뒤로 좋아졌다가 나쁘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쩔때는 옆으로 자가가는 너무 아파서 깰정도인데, 도저히 차도가 없습니다.
병원 진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걸까요? 어떻게 치료를 하는게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약물,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 등의 지속적인 치료에도 어깨 오십견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민해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경미한 통증과 불편감이라면 좀 더 치료를 지속해 볼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심한 운동장애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어깨 오십견 수술이 고민되신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오십견의 기본 치료는 통증 조절과 스트레칭, 어깨근육 강화운동, 도수치료, 주사 등이 있고, 이와 같은 치료로 호전이 없을시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은 잘 다니시면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환자에게 좋은 스트레칭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으니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하시는 것이 좋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주셔야 호전이 있으니 꼭 매일매일 열심히 해주세요. 아프더라도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으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부르는 어깨의 질환입니다. 오십견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만성적으로 어깨 부위에 염증이 생김으로 인해 어깨의 관절 부위가 굳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십견과 관련하여서는 최대한 스트레칭과 함께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등의 주사를 통하여 염증을 줄여서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어깨의 가동범위를 다시 어느 정도 늘려주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비침습적인 치료를 열심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딱히 회복되지 않는다면 보다 침습적인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