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릉은 발굴된 적이 있는다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릉은 개성이 아니라 고양과 삼척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양왕릉 두 곳은 모두 발굴된 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 공양왕릉 모두 아직 발굴된 적이 없습니다.
2005년 서울 둔촌동 공양왕릉은 능의 봉분 확인 및 주변 환경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본격적인 발굴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018년 고양 사리현동 공양왕릉 역시 능의 규모 및 형태 파악을 위한 조사가 진행되었지만,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양시의 고려 공양왕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 서삼릉과 서오릉(8기)이 덕양구 원당동, 용두동에 위치해 있으며 1991년 지표조사 결과, 석실분으로 추정되는 유구 1기를 발견하였으나, 이 역시 고려시대의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양왕릉과 같은 경우에는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발굴된 사실이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있습니다. 2001년 12월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의 무덤(국가사적 제 191호)이 도굴돼 경찰이 수사중인 사실이 밝혀 졌는데 경기도 고양시와 문화재 위탁관리인 전진원씨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0월 22일 덕양구 원당동 산 65 공양왕릉의 쌍릉 중 왼쪽 봉분(높이 2.5m, 직경 5.5m)의 뒷면에 가로 1m, 세로 1m 크기의 정방형 도굴 구멍이 발견돼 고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문화재청과 경찰의 현장 확인 결과 이 구멍은 흙과 정사각형 모양의 잔디(가로 30㎝ 세로 30㎝) 9개로 덮여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