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동요는 삼국유사에 전하는 신라의 향가로 민간 설화가 향가로 승격된 예 중 하나입니다.
훗날 백제 무왕이 되는 서동이라는 인물이 신라 경주에 가서 꾀를 내어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와 결혼한 후 우연하게 얻은 금으로 사찰을 창건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대에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하면서 나온 사리함의 기록에 미륵사를 중건한 왕비는 백제 토착 귀족인 사택씨의 딸이라고 써져있어 설화에 나오는 신라 출신 선화공주라는 말과 모순이 생겼습니다.
당시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험악해 두 나라 왕실간의 결혼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으며 현재는 보완차원에서 무왕이 여러명의 왕비를 두고 있었다거나 기록에 나온 사택왕후는 선화공주 이후 뒤에 들인 후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