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시절 비담에 관한 이야기는 드라마와 같은가요?
옛날에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비담에 관한 이야기가 실제역사와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드라마 상에서는 미실의 아들로 나오고, 선덕여왕인 덕만을 향한 순정(?) 사랑하는걸로 나오는데 정말인가요?
- 안녕하세요. 장세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내용은 각색입니다. - 비담은 미실의 아들도 아니고, 선덕여왕을 사랑했다는 기록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여왕의 통치에 불만을 느끼고 반란을 일으켰다고만 나오죠. - 실제 비담은 김씨 진골귀족으로 보이며, 선덕여왕을 이어 왕위에 오를 수 있던 상대등이었습니다. - 비담은 "여주불능선리", 즉 여자 임금은 좋은 통치를 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 반란은 김유신과 김춘추가 진압하였죠. -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춘추가 여왕이 사망할 시점에 군사를 일으켜 상대등 비담 세력을 제거한 것이 아닌가 보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신라 제 27대 국왕인 선덕여왕 재위 시기 645년에 화백회의의 상대등입니다. 647년, 염종 등과 함께 “여자 군주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女主不能善理)는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선덕여왕의 병세가 깊어 진덕여왕을 후계자(후사)로 삼자 이에 대항하여 왕위 찬탈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큽니다.(비담의 반란은 10일만에 진압됨). 이와 관련하여 비담의 난 중에서 월성에 별이 떨어졌는데, 선덕여왕을 안심시키고,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김유신이 연에 불을 붙여 띄워 '별이 다시 올라갔다.'라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 비담은 출생연도와 부모에 대한 기록이 없어 미실의 사생아라는 사실과 비담과 선덕여왕의 연정도 드라마에서 각색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드라마는 허구 입니다. - 재미있고 흥미롭게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 역사적 사실은 극히 적습니다. - 즐겁게 보시고 실제로는 많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