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엄마 죽여버리겠다는 아빠 어쩌죠.(무거운 소재)

안녕하세요. ㅎㅎ...

음,네.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아하에 올리게 되어 죄송스럽네요.

본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저는 시한폭탄같은

아빠와 살고있습니다. 전 엄마,아빠,저와 살아요. 아빠는 알콜중독자에 이중인격입니다.

...평소의 아빠는 순해요. 네. 정말로.....

순하고,어르신께 잘하고,개구쟁이시죠.

근데?

술만마시면 고함을 지르며 엄마에게 술가져와!!!!!!!!!!!!!!!!!!!!!! 안주가져와!!!!!!!!!!!!!!! 라며 협박을 합니다.

4일째 계속. 술을 마시고있어요. 하루에 8병? 깨고 술마시고 깨면 술 마시고.

이 일이 한번만 있으면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뇨? 이 일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8살때 아빠는 이 말을 했습니다. 엄마에게요. "내가 너네 살인나게 할것같아. 도망가." 그후 3일 이였나요.

엄마 목을 조르고 소주병으로 엄마의 머리를 가격하였습니다. 아빠는 그때 핸드폰을 부숴

연락 수단도 없었습니다. 전 그때 트럼프 카드를 들고 신에게 기도했죠. "모두 꿈이길. 모두 멈추길. 모두..." 아,솔직히 말하면 그때 그건 정말 바보같은짓인것같아요. 그때 나서서 제가 막았어야했는데. 제가 엄마를 지켰어야했는데. 아직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 여성복지부였나. 그곳에 공중전화로 신고해서... 접근금지? 그걸 했었고.

네.

이게 과거고요?

현재는... 이 말을 제가 학교갔을때 아빠는 엄마에게 이런 말을했습니다. "내가 너네둘 죽이면 좀 편해질까? 살인날것같아." 실실웃으면서 말이죠.

...제가 8살일때의 말과 비슷하죠. 그래서 지금 제가 너무 예민합니다. 전 상관없어요.

전 죽어도,칼에 찔리든. 목을 졸리던 알빠 아니에요!! 전 그래도 합기도를 8년 했으니까. 근데.. 학교간 사이 제가 없는 엄마는 글쎄요. 그거에 대해 불안해 미칠것같아요.

아빠는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의사앞에 가면 멀쩡한'척'해요.

"내가 우리 가족을 사랑하는데ㅡ"

"아이고.. 맞죠. 술을 끊어야하는데 의지가 안따라주네요."

"제가 죄인이죠."

.

..

...

하하.

정말로 저는 아빠가 싫습니다.

이 곳으로 이사와 학교를 다니는것도.

다만 제가 할수있는게 없네요.

그래서 아하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제가 119는 술취한사람 못 데려가고?

112도 마찬가지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취인 아빠. 좀비인 아빠.

시한폭탄인 아빠는. 어떻게 해야 저와 엄마가 안전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도 부모님들이 싸울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죽여버리겠다고도 하니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도 되지 않네요.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더라도 제 글이 생각이나고 조금의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의 해결책을 주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부모님이 싸우실 때 썼던 방법들을 일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버님을 재우시는 게 필수입니다. 최대한 자극을 하지 말고 엄마를 너무 감싸고 들지 마십시오. 그러면 아버지는 가족들은 항상 나를 적대한다고 생각하고 더 흥분하실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또 그럴 기미가 보인다면 주변의 모든 물건을 질문자님의 방이나 이런 곳에 옮겨두시고 방에 아버지가 절대로 접근하지 못 하게 하십시오. 이후 나머지는 아버님의 성향이나 당시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르기에 제가 조언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버지가 변하셔서 다같이 화목하게 지낸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입장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너무 괴롭고 앞으로 이 상태로는 진심으로 아빠를 안 봐도 되겠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질문자님이 옳으신 것이니 과감하게 행동하고 하루빨리 마음에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 희망을 갖고 살아가시길

  • 경찰에 신고 후 신변보호요청을 하시고, 알콜중독으로 병원에 입원시키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나

    제일 좋은 방법은 결국 이혼입니다ㅠㅠ

    이혼 후 모든 연락과 이사를 통해 사는곳도 감추는게 제일이에요

    근데 이혼을 하더라도 동사무소나 이런곳에서 이사간 주소를 알수도 있으므로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은 필수적으로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모로 비슷한 상황에 다른 상황이였기도 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엄마가 야반도주를 해버려서.. 저도 고등학생 시절에 도망 나왔었어요

    너무 힘든 시절이였고 고등학생때 잘곳도 없지만 꾸역꾸역 아르바이트와 대회 및 대학교 원서 지원 다하고 방학때는 기숙공장 전전했었던 삶이 있었네요 쓰리잡 포잡은 기본이였으나

    현재엔 새가정을 꾸려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있으니

    질문자님도 잘이겨내어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버님께서 가정을 지킬 생각이 없어 보이시네요.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이고 술만 마시면 난폭한 행동을 자주 하신다면 일단 경찰서에 신고를 하신후 격리를 시키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경찰에게 신변 보호 신청을 하셔야 할듯 싶네요. 아버지와 따로 살거나 아버지를 병원에 강제로 입원을 시켜 병원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할것 같네요.

  • 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 겠네요.

    저는 친정아빠가 술을 못드셔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빠 형제가 8남매인데 큰 아버지들이 술 드시고 난리치고 큰집언니 오빠들이 큰아버지가 술 마시고 들ㅇㅓ요면 모두 자는척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모두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빠가 큰아빠들 때문에 질려서 술을 안드시는것도 있다고 생각도 들어요.

    미래도심풀한김치만두 님도 희망을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