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파에 분조장 아빠 어떡하죠???

평소에는 저를 되게 아끼고 잘 챙겨주는데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화를 주체를 못해요 그렇다고 폭력을 쓰는 건 아닌데 이거 어떡하죠??

평소에 엄마를 되게 만만하게 보는데 그 이유가 저는 엄마가 아빠를 다 받아줘서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아빠가 이상한 걸로 화를 내면 다 반박하면서 받아쳤는데 그걸로 맨날 니네 둘이 너가 살아라, 이 새끼가 이러면서 ㅈㄴ소리치며 화를 내요. 그래서 저는 거기에서 더 빡쳐서 반박하다가 아빠가 제가 한 말에 말문이 막히면 딴소리하거나 그냥 박박 우기거나피하고 끝내버려요. 거기서 더는 더 빡치는거죠

맨날 엄마한테만 습관 고쳐라 뭐 고쳐라 하는데 되게 쓸데 없는 내용으로 너무 화를 내요. 예를들어 반찬이 너무 많다, 반찬이 짜서 못 먹겠다(근데 저랑 엄마는 괜찮았어요), 닭고기 볶음에 깨를 왜 뿌리냐 등등 진짜 사소한게 진짜 많거든요. 솔직히 엄마가 밥을 해주는 걸로도 감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일상이 반복되니까 저도 엄마가 너무 답답해서 아빠한테 반박하는데 그거를 또 아빠는 자기한테 뭐라고 하니까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면서 소리치고 가버려요. 에초에 제가 아빠 생각 이해하고 내 생각은 이래 이러면서 좋게 말했는데도 이래요. 진짜 어떡하죠????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빠의 경우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그냥 집에서 푸는 거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아빠랑 논리적으로 말하면 통하지 않죠. 말도 안되는 논리를 댈대는 그냥 그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잘 대해주고, 기분이 나쁠 때는 화를 주체를 못하는 감정의 격차가 큰 사람은 결코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우선 본인의 마음을 지키고 아빠와 감정적 분리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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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 글의 내용을 유심히 잘 관찰을 해보고 읽어보니

    질문자님의 아버지는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족함이 큰 것 같습니다.

    지금 아버지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것 이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은 본인의 몫으로 누군가 도와주어야만 고쳐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나 스스로가 나의 성격의 좋지 않음을 판단하고, 그 성격을 변화고자 라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 고치려는

    의지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방법은

    명상을 통해 긴 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머릿속을 생각을 정리한

    후에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전달을 해보는 것 이겠습니다.

    아버지의 감정을 제어에 조절을 하지 못함이 크다 라면 상담심리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아버지는 평소에는 잘해주시지만, 화가 나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큰 소리를 치거나 상대를 몰아붙이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폭력을 쓰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계속 소리를 지르거나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은 가족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화가 난 순간에는 말하는 것을 피하시고 분위기가 가라 앉은 뒤에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지 보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욕설이나 협박이 점점 심해지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행동, 신체적인 위협이 있다면 외부 도움을 청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 상황이면 정말 지치고 화나는 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평소엔 잘해주다가 기분만 상하면 폭발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가족이 늘 눈치 보게 됩니다.

    지금은 아빠를 설득해서 고치게 하려는 싸움보다, 화가 올라오는 순간에 내가 덜 다치게 빠져나오는 게 더 중요해요. 말이 안 통할 때는 반박을 길게 이어가기보다 “지금은 대화가 안 된다, 나중에 하자” 하고 자리를 끊는 게 현실적으로 낫습니다.

    아빠가 사소한 걸로 화낼 때는 내용보다 감정 폭발 패턴을 보는 게 맞고, 그 순간엔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대화를 종료하는 쪽이 덜 손해입니다.

    그래도 반복적으로 큰 소리와 위협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면, 그건 그냥 성격 문제가 아니라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믿을 만한 어른에게 알려야 합니다ㅏ.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버지의 감정기복과 큰 화는 가족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수 있습니다. 엄마를 돕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화가 난 순간에 맞서 반박하면 갈등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감정이 가라앉은 뒤 차분히 이야기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가족상담 등 외부의 도움을 함꼐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일단은 아버지가 차분한 상태일 때 진지하게 얘기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감정적일 때 너무 받아치는 것보다는 진정이 될 때 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부분이 지속되면서 가정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할 텐데, 일단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힘들다는 걸 얘기해서 스스로 아버지께서 인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평소는 괜찮다고 하시니 아버지가 조금씩 변할 수 있도록, 시도해 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