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파에 분조장 아빠 어떡하죠???

평소에는 저를 되게 아끼고 잘 챙겨주는데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화를 주체를 못해요 그렇다고 폭력을 쓰는 건 아닌데 이거 어떡하죠??

평소에 엄마를 되게 만만하게 보는데 그 이유가 저는 엄마가 아빠를 다 받아줘서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아빠가 이상한 걸로 화를 내면 다 반박하면서 받아쳤는데 그걸로 맨날 니네 둘이 너가 살아라, 이 새끼가 이러면서 ㅈㄴ소리치며 화를 내요. 그래서 저는 거기에서 더 빡쳐서 반박하다가 아빠가 제가 한 말에 말문이 막히면 딴소리하거나 그냥 박박 우기거나피하고 끝내버려요. 거기서 더는 더 빡치는거죠

맨날 엄마한테만 습관 고쳐라 뭐 고쳐라 하는데 되게 쓸데 없는 내용으로 너무 화를 내요. 예를들어 반찬이 너무 많다, 반찬이 짜서 못 먹겠다(근데 저랑 엄마는 괜찮았어요), 닭고기 볶음에 깨를 왜 뿌리냐 등등 진짜 사소한게 진짜 많거든요. 솔직히 엄마가 밥을 해주는 걸로도 감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일상이 반복되니까 저도 엄마가 너무 답답해서 아빠한테 반박하는데 그거를 또 아빠는 자기한테 뭐라고 하니까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면서 소리치고 가버려요. 에초에 제가 아빠 생각 이해하고 내 생각은 이래 이러면서 좋게 말했는데도 이래요. 진짜 어떡하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빠의 경우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그냥 집에서 푸는 거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아빠랑 논리적으로 말하면 통하지 않죠. 말도 안되는 논리를 댈대는 그냥 그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잘 대해주고, 기분이 나쁠 때는 화를 주체를 못하는 감정의 격차가 큰 사람은 결코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우선 본인의 마음을 지키고 아빠와 감정적 분리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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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버지가 화를 낼 때마다 논리적으로 반박해서 바로 잡으려 하면 오히려 언성이 더 커지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화가 올라온 순간에는 설득이나 승부를 보려 하지 말고 대화를 중단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정된 뒤, 소리 지르거나 욕하면 대화하지 않겠다 처럼 기준을 분명히 정하세요. 어머니 문제까지 혼자 해결하려고 떠맡을 필요는 없고, 가족 전체가 반복적으로 긴장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정도라면 가족상담이나 부모님 개별상담을 권해볼만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 글의 내용을 유심히 잘 관찰을 해보고 읽어보니

    질문자님의 아버지는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족함이 큰 것 같습니다.

    지금 아버지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것 이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은 본인의 몫으로 누군가 도와주어야만 고쳐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나 스스로가 나의 성격의 좋지 않음을 판단하고, 그 성격을 변화고자 라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 고치려는

    의지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방법은

    명상을 통해 긴 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머릿속을 생각을 정리한

    후에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전달을 해보는 것 이겠습니다.

    아버지의 감정을 제어에 조절을 하지 못함이 크다 라면 상담심리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아버지는 평소에는 잘해주시지만, 화가 나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큰 소리를 치거나 상대를 몰아붙이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폭력을 쓰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계속 소리를 지르거나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은 가족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화가 난 순간에는 말하는 것을 피하시고 분위기가 가라 앉은 뒤에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지 보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욕설이나 협박이 점점 심해지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행동, 신체적인 위협이 있다면 외부 도움을 청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 상황이면 정말 지치고 화나는 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평소엔 잘해주다가 기분만 상하면 폭발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가족이 늘 눈치 보게 됩니다.

    지금은 아빠를 설득해서 고치게 하려는 싸움보다, 화가 올라오는 순간에 내가 덜 다치게 빠져나오는 게 더 중요해요. 말이 안 통할 때는 반박을 길게 이어가기보다 “지금은 대화가 안 된다, 나중에 하자” 하고 자리를 끊는 게 현실적으로 낫습니다.

    아빠가 사소한 걸로 화낼 때는 내용보다 감정 폭발 패턴을 보는 게 맞고, 그 순간엔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대화를 종료하는 쪽이 덜 손해입니다.

    그래도 반복적으로 큰 소리와 위협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면, 그건 그냥 성격 문제가 아니라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믿을 만한 어른에게 알려야 합니다ㅏ.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버지의 감정기복과 큰 화는 가족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수 있습니다. 엄마를 돕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화가 난 순간에 맞서 반박하면 갈등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감정이 가라앉은 뒤 차분히 이야기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가족상담 등 외부의 도움을 함꼐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일단은 아버지가 차분한 상태일 때 진지하게 얘기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감정적일 때 너무 받아치는 것보다는 진정이 될 때 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부분이 지속되면서 가정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할 텐데, 일단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힘들다는 걸 얘기해서 스스로 아버지께서 인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평소는 괜찮다고 하시니 아버지가 조금씩 변할 수 있도록, 시도해 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