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각막(눈의 표면) 부위에 상처가 난 것인지, 주변 피부에 상처가 난 것인지 구분은 어려우나, 피부보다도 각막은 얇고 신경이 풍부하여 통증이 심하고, 추가 자극이 가해지면 세균 감염이나 궤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발로 긁거나 바닥, 이불 등에 문지르는 행동은 상처 부위를 더 깊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각막 손상은 깊이에 따라 단순한 표층 손상에서부터 궤양, 천공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스크래치라면 2~3일 내 자연 회복이 가능하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세균이 침투하면 혼탁, 통증, 눈물, 눈꺼풀 경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점안제가 있는 경우 계속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넥카라가 있어도 긁는다면, 넥카라가 작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더 큰 넥카라로 교체하셔서 눈을 못 긁게 해주셔야 합니다.
반려견의 눈은 매우 민감하므로 상처 부위가 깊지 않아도 비비지 않게 보호하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호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처방받은 약물을 정확히 투여하면서, 증상 변화가 있으면 즉시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