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나 다른 가족들한테 사랑한다는 말이 왜 그렇게 힘들까요?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하고 쉽게 하더군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상당히 많고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저도 포함되는 것 같구요

예전에 방송을 보다가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표현하는 남자분이 나왔었는데

그분께서 했던 말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너무 안 한 것 같아 후회한다 그래서

현재의 가족에게는 표현을 더 많이한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공감은 했고 깨닫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입에서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물론 마음은 항상 그러한데 실제 입으로는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지 쉽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요?

외향적인 성격인데도 참 어렵습니다

좋은 방법없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정말 하기 어렵죠 하지만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다음부터는 쉽게 할 수 있어요 먼저 용기내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자식은 물론 심지어 와이프에게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지금은 자주는 안 해도 분위기 또는 감정상 필요할 때는 스스럼없이 자식한테는 '사랑해' 와이프한테는 '사랑합니다' 하고 표현을 하는데요.

    처음 표현하기가 쉽지 않아서그렇지 한번하고나면 쉽게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일반인의 대부분은 작은 것에 미안해하고 겸손해하며 쑥스러워 하는 것이 오히려 편하고 자연스러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표현을 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고마워 할 일이 있면 '고맙습니다' 부모님께 선물이 되었던 케익이 되었던 '사랑합니다' 하고 표현을 해보세요.

    다음 부터는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질문자님 용기를 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 너무 공감됩니다. 왜 그런것인지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쉽지가 않아요.

    다만가족끼리 서로 잘챙기고 아낀다는 표현들은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말로 표현하는게 이렇게 어렵구나 싶어요.

    가볍게 지나가듯이 말하기도 이상하고,

    어떤순간에 말해야 될까 싶다가 문득 방법이 떠오른것은 생신날 조카뻘의 어린 동생이 있다면 베스트고 아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 처음이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가 저한테 1년전에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 해주셨거든요

    그후로 종종 해주시고 저도 그 말을 듣고 나서야 해드리게 됐어요

    저는 부끄럽게도 제가 먼저 시작하진 못했었는데요

    질문자님께선 먼저 시작해보세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이게 어릴적 집에서 부모님이 표현을잘하셨다면 쉽게 할수있으나 그러지않다면 쉽지않습니다.그래도 계속 먼저 사랑한다고 해보세요.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편해집니다.

  •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부끄러움 때문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관계의 익숙함 속에서 감정 표현이 자연스럽게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서로 너무 오래 알고 있고 말하지 않아도 통할 거라는 믿음이 쌓이다 보니 오히려 말로 표현하는 순간 어색함이 생깁니다.

    특히 부모님 세대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문화 속에서 자라 자녀가 사랑을 말로 표현해도 '괜찮다'거나 '그런 말 하지마라'처럼 무심하게 반으하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이 다시 표현의 벽이 되곤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적인 말보다 자연스러운 행동 표현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소한 표현이 샇이면 감정이 훨씬 편안해지고 언젠가는 '사랑해요'라는 말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순간이 생깁니다.

    중요한 건 단어보다 진심을 담는 일상의 표현 빈도이고 말보다 먼저 따뜻한 행동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게 진정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