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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북극곰275
털털한북극곰275

자고일어너소변을보니 콜라색입니다

나이
46
성별
여성

자고일어나 소변을보는데. 콜라삭. 진갈색이더라고요

먗일전에도. 한번 그러구. 정상소변 보았는데. 방금 또. 그러네요

감기증상으로 항생제. 부르팬. 복용했구요

곳혈압 약 복용중입니다

갑암수술 6개월째구요

왜그런걸까요

평소 운전 오래하고요.

어젠. 허벅지쪽. 완쪽으로 통증. 다리 부종두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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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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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콜라색 소변이 있으면서 허벅지쪽의 근육통증이 동반된다면 이는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으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들어가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질환은 외상이나 근육 압박, 비외상성 운동, 그리고 다른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압박 증후군, 학대를 받은 아동, 장시간의 부동 자세, 장기간 근육 압박을 받는 자세로 수술을 받은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때, 혹은 약 복용으로 인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에도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환자들은 근육 통증과 경직, 무력감을 경험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근육 쇠약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횡문근융해증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의 진단은 혈청 근육 효소 수치가 정상치의 5배 이상 증가한 경우(1000 IU/L 이상), 소변과 혈청 마이오글로빈 테스트 양성, 고칼륨혈증 등의 소견으로 가능합니다. 마이오글로빈은 근 손상시 분비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는 단백질로, 근육 손상이 있을 때 적색이나 갈색뇨가 나타나는 원인입니다.

    질문자분이 최근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최근에 복용하기 시작한 약물이 있다면 약제 유발성 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신장내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콜라색 소변은 횡문근융해증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허벅지 통증도 동반되었다면 추정해볼만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셔야 하고, 신기능이 손상될 수 있으니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