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엽 영국에서부터 시작하여 유럽으로 확산된 산업혁명은 농업 중심사회에서 공업 중심 사회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 신분질서가 붕괴되고 새로운 계급 구조가 형성되었는데, 산업자본가와 노동자 계층입니다. 이 두 계급은 산업혁명 이후 유럽 사회의 핵심 갈등 구조가 되었고, 이는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적 특징입니다.
또한 산업혁명으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습니다. 농촌의 토지 개혁으로 잉여 노동력이 도시 공장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런던, 맨체스터 등 산업 도시들이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도시화는 핵가족을 보편화하였으며, 기계 공업에 맞춰 생활 리듬과 가치관이 변모하였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과 생활 환경, 빈부 격차 심화는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려는 정신을 발생시켰고, 이는 사회주의 출현과 노동조합, 복지 제도를 도입하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