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캐뉼라 산소요법에 알려주세요 ㅠㅠ
비강캐뉼라에서 증류수가 호흡기 건조를 막기 위해서 이용하는건가요? 찾아보니까 증류수를 매일 갈아준다고 하는데 그러면 증류수가 없어서 갈아달라고 따로 말할 필욘 없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산소를 투여할 때 말씀하신대로 산소가 증류수를 거치게 되는데,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산소의 공급량이 많아지면 건조함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가습된 공기를 제공하는 데에 더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또, 병원에 입원하여 계신 경우 보통은 담당 간호사선생님께서 증류수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실테니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관여하지는 않는 편이나 증류수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를 발견하신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시는 정도의 신경을 써보시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비강캐뉼라 산소요법에서 증류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산소 공급 시 호흡기 건조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산소를 직접 흡입하면 호흡기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산소 공급에 습도를 추가하여 호흡기를 보호하고 편안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산소 공급 장치에는 물통이나 가습기가 연결되어 있으며, 이 물통에 증류수를 채워 사용합니다.
증류수는 박테리아와 미네랄이 제거된 순수한 물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계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증류수는 매일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증류수 안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증류수가 떨어졌을 때 직접 의료진에게 말을 해야 하는지 여부는 병원이나 치료 시설의 운영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증류수를 교체하고 물통을 확인하는 절차를 따릅니다. 그러나, 만약 증류수가 떨어졌거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이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