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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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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는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들릴까요

주변에 잘 안두기도 하지만 그나마 몇안되는 부산출신 사람들이 사투리를 쓸때마다 마치 겁주는것같고 공격적이고 너무 빨라서 알아듣지도 못할거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강한건가요? 화도 쉽게 잘내는거같고요. 그리고 사투리를 안쓸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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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태평한뱀242
    태평한뱀242

    목소리가 큰 남자들이 쓰는 경상도 사투리는 거칠고 투박하고 억세보이는데 여성들이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면 너무 귀엽게 느껴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가 주변에 물어봤는데 제가 그렇게 말하니 수긍들 하던데요. 특히 대구 말투는 좋게 들려요.

  • 억양이 다소 강해서 화난 것처럼 들리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항상 느꺼지는 대로 화를 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화를 내는 정도는 상황과 사람의 기질과 관련이 더 있는 듯 해요.

  • 이역마다 사투리며 말투가 다르겠죠. 특히 경장도는 산악지대나 들팔이 많아 멀리 전달해야하는 환경적인 영향으로 목소리가 들리도록 큰소리를 하다고니 억양이 강하게 들릴것이고, 이는 화가 나거나 다투듯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 억양이 강한거지 화를 잘 내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부산 사람이지만 제 말투가 약간 시비걸거나 화를 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투리를 고칠 수는 있지만 억양은 쉽게 안 고쳐지는 것 같네요.

  • 부산 사투리는 억양이 강하고 높낮이가 적기 때문에 말끝이 툭툭 꾾어지는 느낌을 주며 말을 빠르게 핵심만 짚어서 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렇게 들리는 것입니다. ㄲ, ㅃ, ㅉ 같은 된소리 사용이 많고 발음도 강하게 하기 때문에 단호하거나 화난 것처럼 들릴수 있습니다. 또한 친근한 욕이나 거치 표현을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정서적 거리감이 있어 더욱더 화난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 부산 사투리가 공격적으로 들리는건 억양이 강하고 빨라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특히 성조가 뚜렷해서 말끝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게 표준어에 익숙한 사람들한테는 화내는것처럼 들릴수가 있어요 그리고 'ㅏ'발음이 많아서 소리가 더 크고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평상시 대화톤인데 질문자님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거같습니다 화를 잘낸다기보다는 감정표현이 직접적이고 솔직한 문화적 특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투리를 안쓰는건 가능하지만 고향언어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고 특히 가족이나 친한사람들과는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부분이니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경상도 사람들의 말투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지역 사람들이 듣기에는 매우 거북스럽고

    그리고 거칠고 또한 공격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아무래도 어떤 말을할때

    줄임말을 말이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중요한 단어에 대해 매우 강조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도에서는 상남자 스타일이 많은것이 특징인데요

    남에게 약하게 보이지 않기위해 행동을 하거나 말을 그렇게 하는 특징이 있는것 같아요

  • 많은 사람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거칠거나 공격적으로 느끼기는 하죠.

    이런 특징은 된소리 사용이 많고 문장 끝을 잔추는 하강조 억양이 단정적이고 힘 있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어휘가 축약되어 말이 빠르다고 느껴질 수 있소 억양과 강세가 중요한 특징이라 익숙하지 않으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투리 억양과 발음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 자동적으로 형성된 것이라 사용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일부러 표준어를 쓴다 해도 완전히 바꾸기 매우 어렵습니다.

    겉으로 강하게 들리거나 화를 잘 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말씨의 특징에서 오는 오해일 뿐이니 그저 개성있는 소통 방식이라고 이해하는 편이 더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 경상도사투리라고 다그런건 아니고요.

    구미랑 대전등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억양을 구사하는편이지만 포항 대구 부산 등이 좀 많이 말투가 쎈편이긴 합니다.

    남자들의 경우도 모그렇게 강한척하는지 알수가 없을때도 있을정도였어요.

    사람은 자기가 겪은게 전부라는 말이있듯이 저도 신랑과 연애할때 부산여행가서 괜히 시비거는 부산 남자들때문에 주먹다짐까지 갔었던 모습을 앞에서 다 본터라서 그쪽사람들 생각하면 조금 트라우마가 생기는데요.

    사투리라는게 어릴떄부터 쭉써왔어서 고치는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상도 사투리라고 해서 억양이 모두가 강한건아니에요.

    여자분들은 오히려 괜찮은데 꼭 사나이분들이 말투등으로 오해를 사 많이 다투시더라고요.

    그지역 특색이니 하시고 이해를 하시는게 최선인듯 합니다.

    또 자존심도 쎈 사람들이 많아서 말투가 좀 공격적인것 같다 좀 고쳐달라하면 그것도 안들어먹는사람이 많거든요.

  • 부산 사람들한테는 자기네 사투리가 보통이고

    다른 사투리들이 이상하게 힘빠진 것 처럼 들릴 것입니다

    이건 어느 사투리/나라 던지 다 마찬가지죠

    프랑스 사람들 혀 꼬인거 같다던가

    독일어 발음은 강하다던가

    다 문화적, 역사적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 거에요

    익숙치 않은 말이 내 귀에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지

    그 말이 진짜로 이상한게 아니란 겁니다


    기후가 거친 해안가지역의 사투리 들은

    전세계 적으로 발음이 강한 편입니다

    파도소리, 바람소리 등이 말을 방해하기 때문에

    힘줘서 말하는게 습관이 되기 때문이죠.

    바다에서는 작은 사고도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같은 이유로 건설현장이나 의료산업에

    강한 말투가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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