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증거부터 챙겨두세요.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통장 입금 내역, 출퇴근 기록, 그리고 회사가 월급을 못 준다고 한 문자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두면 나중에 체불 사실을 입증하기 쉽습니다.
회사에 지급 날짜를 문서로 확인받았는데도 해결이 안 되면, 고용노동부 노동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임금체불 진정을 넣으면 됩니다. 근로감독관이 사업주를 조사하고 체불이 확인되면 체불임금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이 확인서가 있으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무료로 민사소송을 지원받을 수 있고, 회사가 지급 능력이 없으면 국가가 대신 주는 대지급금 제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임금이 2개월 이상 체불된 상태에서 퇴사하면 자발적 퇴사라도 실업급여 수급 사유가 인정됩니다. 퇴사 후에는 회사가 14일 안에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모두 지급해야 하고, 늦어지면 연 20% 지연이자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오래 참지 말고 빠르게 대응하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