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삶을 절대로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기쁨의 역치" 와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1일차 -> 감정적 자극이 극에 달하며 100%의 기쁨, 말그대로 눈물나게 행복합니다.
10일차 -> 뇌가 이 완벽함에 익숙해지고, 도파민 분비 수치가 떨어지며 80% 행복도가 정도로 감소합니다.
100일차 -> 다음 순간 일어날 모든 일 (사랑하는 사람의 대사, 바람의 방향, 완벽했던 음식 맛 등) 을 정확하게 예측하게 됩니다 .기쁨은 30% 이하로 엄청나게 추락하게 되고, 완벽했던 시퀀스는 점차 '정해진 연극' 처럼 느껴집니다.
1000일차 -> 새로운 입력값이 없는 완벽함은 결국 지독한 감각 박탈과 같습니다.. 기쁨의 역치가 끝없이 높아져, 과거의 완벽했던 행복이 영원한 형벌이자 지루함의 지옥으로 탈바꿈 됩니다.
즉 인간의 뇌는 " 예측 불가능한 불완전함 " 속에서 뜻밖에 성취를 얻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변화와 결핍이 없는 완벽한 반복은 결국 에는 행복이 아니라 무감각한 지옥이 될 것이기에, 저는 내일이라는 " 불확실성 " 을 선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