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나 운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파나마 운하가 단순히 배가 지나가는 통로가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 운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처음에는 프랑스가 건설을 시작했다가 실패하고, 나중에 미국이 이어받아 완공했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고, 어떤 기술들이 사용되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특히, 말라리아나 황열병 같은 질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들었는데, 그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알고 싶어요. 또, 파나마 운하가 개통된 이후에 전 세계 무역과 물류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최근에는 운하 확장 공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그 결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도 알려주세요.
파나마 운하는 1880년 수에즈 운하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프랑스가 건설을 시작하나 실패하고 1904년 미국이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갑문식 운하를 1914년에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0년동안 25000여명이 희생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질병 퇴치를 위해 모기 박멸과 위생 관리를 강화하였으며, 갑문식 설계를 채택하여 해수면 보다 높은 지형을 극복하며 선박 이동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운하 개통으로 태평양과 대서양 간 항로가 단축되며 국제 무역이 크게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해군력 강화와 세계 경제 중심지로의 부상하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