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삼키면 목이 아픈데 편도선염이라면 편도제거를 하는게 좋을까요?
어릴때 편도염이 자주 있었는데 한동안 괜찮은듯 하더니 한번 목감기가 걸리면 목통증이 열흘이상 가네요.
어릴때는 편도제거도 권유받고 가능하다했는데 이 편도라는게 제거하는게 좋은것인지 그래도 있는게 더 나은지 궁금합니다. 제거시 목통증이 줄어드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편도선 제거 수술(편도절제술)은 반복적인 편도염이나 편도선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이 있을 경우 고려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편도선이 감염의 원인이 되어 잦은 목감기나 편도염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도선을 제거함으로써 목통증과 감염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항상 잠재적 위험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하며, 편도선이 면역계의 일부로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이러한 장단점을 충분히 논의하고, 반복적인 감염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수술로 예상되는 개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편도염이 너무 자주 나타나 불편함을 느끼시는 정도라면 성인에서도 편도수술을 고려할 수는 있지만,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의를 먼저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편도수술이라는게 간단해보이지만 그렇지만도 안습니다
편도염에 너무 자주 걸려서 못 살겠다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필요시마다 약물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편도는 보통 목젖의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뿐만 아니라 목젖 위에 위치한 인두편도(아데노이드), 혀 뿌리에 있는 설편도 등 여러 부위에 존재합니다. 이 편도는 3세 이하에서는 코와 입으로부터 들어오는 세균 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3세 이상이 되면 그 기능이 점차 감소하므로 편도를 제거해도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편도의 비대나 아데노이드의 경우 호흡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중이염, 입냄새,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세 이상이면서 반복적인 감염으로 편도가 비대해져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편도 수술을 고려합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편도선염을 예방하고 편도선에 의해 좁아진 구인두의 내강을 확장시켜 호흡을 향상시키고, 비대해진 아데노이드를 제거하여 코의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편도 수술은 주로 소아의 경우에 수행됩니다. 소아의 경우 편도의 비대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중이염이 잘 낫지 않는 경우, 편도가 호흡에 지장을 주거나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경우 등에 시행됩니다. 그러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편도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만 3~4세 이전에는 일단 수술을 미루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증 편도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수 있는데, 이는 숙련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후에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인후통이 있다고 모든 증상이 편도선염이 아닙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 방문해서 진료보시고 상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