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지어온 조제약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요?

2019. 10. 05. 08:52

보통 몸이 아프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여 복용을 하게 되는데,그럼?약을 복용하다가 제때 먹지 못해 남아있던 약을 나중에 증상이 비슷하다,하여 그냥,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그런,조제약들은 유통기한을 알수가 없는데,언제까지 두고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약국에서 조제한 약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먼저 드시다 남은 약은 아깝더라도 버리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약에는 유통기한이 없는 대신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이는 약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뜻하는 말로 유통되는 시간보다 사용기간이 그만큼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약을 조제한 날로부터 빠르면 2주, 길면 한달이 지났다면 조제한약을 모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가루로 조제된 약은 유효기간이 더 짧은데 이는 약을 보호하는 코팅성분이 없어서 습기와 빛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들을 복용한 뒤 남은 약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 소화제의 경우 유효기간을 지나 복용했을때 오히려 소화 장애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유효기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 유효기간

1. 물약 (시럽)

아이들이 병원을 가면 기본적으로 물약을 처방해줍니다. 원래 처방받은 그대로의 물약통은 개봉일로부터 1개월 이내이며, 1회용 투약병에 덜어둔 물약 기준으로는 대략 14일에서 28일 미만입니다.

1회용 투약병에 2가지 이상의 시럽이 섞여 있다면 2주 이내이며, 건조시럽의 경우도 조제일로부터 대략 2주입니다. 복통시 주로 처방받는 포리부틴 건주시럽은 실온 기준 15일, 항생제인 오구멘틴 시럽은 냉장 기준 7일입니다.

2. 알약

포장을 뜯지 않은 새것은 기봉한 날을 기준으로 1년 이내이며 약국에서 다른통에 나누어 준 경우는 처방일로부터 6개월 미만입니다. 1알씩 개별 포장된 캡슐 타입 알약은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입니다.

보통 낱개로 포장된 알약의 경우 개별적으로 유효기간이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 개별포장을 뜯어서 처방된 알약은 처방일 기준 2개월 미만입니다.

3. 가루약

가루약은 기본적인 알약을 갈아서 만든것으로 그만큼 공기 접촉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변질속도가 더 빠릅니다. 보통 약국 처방일 기준으로 1개월 미만입니다.

4. 연고

포장을 뜯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튜브타입은 개봉일 기준 6개월이고, 포장을 뜯어 개별용기에 나누어 담은 연고는 처방일 기준 1개월 미만입니다.

그외에 주사제는 개봉후 1시간이며, 안약이나 눈연고는 보존게자 들어간 경우는 개봉일 기준 1개월이고 보존제가 없는 경우 사용직후 폐기해야 합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9. 10. 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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