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특별한 것 없이 주말을 보내는데 죄책감 드네요

오늘은 제가 피곤하고 그냥 여유롭게 있고 싶어서 집에서 점심 라면에 저녁은 맥도날드, 그리고 간단히 자전거 타러 나와서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몸은 편햇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한데 괜찮겠죠? 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충분히 괜찮습니다. 부모도 쉬어야 오래도록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함꼐 라면과 햄버거를 먹고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에서 놀았다면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주말입니다. 매번 특별한 체험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하루보다 부모와 편안하게 웃고 함께하는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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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이 거창한 것은 아니겠습니다.

    그저 부모님과 함께 그 시간 만으로 아이들을 충분한 행복함 + 안정감을 가졌을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을 지켜주고 자신을 보호하며 자신과 함께 하는 즐거움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 + 안전하다 라고 느끼는

    것 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매주 특별한 체험이나 외출을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놀이터에서 놀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휴식이 필요하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모습 역시 좋은 경험입니다.

  • 안녕하세요.

    물론 괜찮습니다!

    부모도 피곤한 날에는 쉬어야 하고,

    매주 특별한 체험이나 여행을 해줘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늘도 함께 밥을 먹고 자전거를 타고 놀이터에서 놀았다면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주말의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거창한 활동보다 부모와 함께 웃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부모는 지치면 쉬면서 다시 아이를 사랑할 힘을 채우는 부모입니다.

    오늘은 죄책감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시각은 어른과 전혀 다릅니다. 부모는 어디 유명한 테마파크나 비싼 키즈카페에 가야 되고 점심은 비싸고 맛있는 곳을 갔어야 한다고 생각할텐데 아이에게는 최고 특식인 라면과 햄버거로 받을 때우고 아빠랑 자전거 타고 놀이터에서 바람을 쐬는 건 완벽한 야외 놀이가 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아빠와 함께 한 시간은 최고의 시간이 아니었을 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이번주 주말도 아이들이랑 같이 잘 보내셨나 보네요~

    일단 글을 읽어보니까 작성자분이 엄마로서 아이들하고 주말을

    보내는데, 제대로 잘 보내주지 못 한거 같아서 여러모로 마음이 쓰이고

    심지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셔서 글을 남기신 거 같은데요

    일단은 제가 볼때는 어제 아이들하고 그렇게 주말을 보낸것에 대해서

    전~~~혀 미안해 하면서 죄책감 안 가지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아이들이랑 매번 주말마다 어디론가 놀러가면 좋겠지만

    항상 매주 그렇게 해줄수는 어려운 부분이니, 가끔씩은 이렇게 아이들과

    거창한 거 없이 소소하게 보내주셔도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작성자분은 지금 아이들이랑 특별하게 보내주지 못 한거 같아서

    여러모로 신경쓰이시는 거 같은데.. 사실 아이들과 매번 거창하고 화려한 곳을

    가야만 것은 아닌 부분이니~ 전혀 신경 안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내는 것도 물론 좋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가장 먼저 부모님의 몸과마음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분이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으면 아무리 좋은 곳에 가도

    아이들한테 좋은 에너지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가 사실 어렵답니다.

    그래서 어제처럼 작성자분을 위해서 소소하게 보내시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저는 의미있는 주말이라고 볼 수 있어요

    꼭 화려한곳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랑 그래도 자전거도 타러가시고

    놀이터에도 데리고 가셔서 아이들을 신나게 에너지를 풀게 해주셨으니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도 분명히 좋은 주말였을 거에요!

    또, 아이들은 라면과 맥도날드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아이들 기준에서는 엄청난 특별식 이라고 느꼈을 겁니다ㅎㅎ

    그래서, 아이들이랑 오늘 거창하게 보내지 못 했다고 미안해 하지 마시고

    아이들하고 오늘 소소하게 맛있는 거 드시고,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도 가고

    나름 즐거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오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루종일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만 있는 경우들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남은 주말도 아이들과 행복하고 무탈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은 맥도날드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서 산책과 함께 놀이터에 놀았다고 해도 아이가 즐겁고 재밌었다면 죄책감이 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 일정에 잘 따르지 않고 더 재밌는 일상을 원한다면 죄책감이 들 수 있겠죠. 질문자님은 항상 아이들보다 자기 자신을 더 중요시하고 이기적인 성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육아는 힘들고 피곤하지만 질문자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 부모님들은 다 힘들고 피곤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참고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거죠. 질문자님은 그런 정신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죄책감이 드는 것은 당연하며 그런 죄책감을 들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가장 이상적으로 따뜻했던 주말이었을 겁니다.

    아무리 비싸고 화려한 곳에 가더라도 부모가 체력적으로 지쳐 표정이 안좋으면 아이들도 눈치를 봅니다.

    반면 오늘 처럼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놀이터에서 재밋게 놀면 아이들에게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이자 소중한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