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이 2kg이면 그냥 무쳐 먹기엔 좀 질릴 수 있는 양이긴 합니다 ㅎㅎ 이건 “반찬”보다는 “요리 재료”로 바꾸면 훨씬 잘 먹게 됩니다.
일단 쪄서 먹는 건 가능합니다. 명란을 살짝 찌거나 구우면 비린 맛이 줄고 감칠맛이 올라가서 밥반찬으로는 더 괜찮아집니다. 다만 오래 찌면 짜고 퍽퍽해질 수 있어서 살짝만 익히는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의외로 가장 잘 먹히는 방법은 밥이랑 섞는 방식입니다. 버터나 마요네즈 조금 넣고 명란을 섞어서 밥에 비벼 먹으면 거의 실패가 없습니다. 계란찜에 넣거나, 파스타에 넣어도 맛이 확 바뀌어서 훨씬 먹기 편해지고요.
또 구워서 김에 싸 먹는 방식도 많이들 씁니다. 살짝 구우면 비린맛이 줄어서 처음보다 훨씬 대중적인 맛으로 바뀝니다.
정리하면
“무침”보다 “가열 + 섞기”로 가면 훨씬 잘 먹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