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파초선이라는 부채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서유기에 파초선이라는 전설의 부채가 나왔다고 하던데

어떤 능력을 지닌 부채인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소유자가 누구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파초선이라는 부채는 여의봉처럼 크기 조절이 가능하여 부채로 한 번 부치면 강풍이 일어나고, 두 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 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라고합니다.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 화염산이라도 마흔 아홉 번을 부치면 불길을 잡는다고 하네요.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여의봉처럼 크기 조절이 가능한 듯 한 부채로 한 번 부치면 강풍이 일어나고, 두 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 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다. 제아무리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 화염산이라도 마흔 아홉 번을 부치면 불길을 싸그리 잡아버린다고 합니다. 그 성능이 어느정도냐면 화염산의 불을 끄기 위해서 파초선을 강탈빌리기 위해서 온 손오공조차도 나찰녀가 부채 한 번 휘두르자 휙하고 날아가버렸습니다. 파초선은 한번만 휘둘러도 사람을 8만 4천리나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기인지라 제아무리 손오공이라도 버틸 수가 없기에 며칠동안 5만리나 날아가 가까스로 소수미산 산꼭대기를 붙잡고 멈춘 것. 소수미산은 지난날 황풍마왕을 제압할 때 도움을 줬던 영길보살의 거처입니다. 그러나 날려버렸다 뿐이지 대미지는 없어서, 손오공은 오랜만에 영길보살을 다시 만나 지난번에 빌린 비룡장 대신 이번엔 정풍단을 빌려 다시 나찰녀와 맞붙으러 갑니다. 이 정풍단은 지니고 있으면 제아무리 강한 바람에도 끄떡도 하지 않는 보물로, 그래서 삼매신풍이라는 강력한 바람을 쓰는 황풍마왕도 이걸 가진 영길보살에게 찍 소리도 못하고 있었던 것. 파초선의 바람도 정풍단을 지닌 손오공에겐 미동도 일으키지 못했고, 겁이 난 나찰녀는 문을 걸어잠그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손오공은 이미 슬쩍 숨어들어왔고, 날벌레로 변해 그녀에게 일부러 먹혔습니다.

    나찰녀의 뱃속으로 들어간 손오공이 난동을 피우자 나찰녀는 고통스러워하며 파초선을 내놨다. 그러나 사실 이건 가짜 파초선으로, 그걸 모르고 화염산에 돌아온 손오공은 불난 산에 부채질을 했다가 불이 더 커져 다리털을 몽땅 그슬린다. 진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작게 만들어 숨겨두고 있었다.

    결국 손오공은 아예 우마왕으로 둔갑해서 나찰녀를 찾아갔고, 오랜만에 온 남편인 줄 알고 좋아서 술을 마시던 나찰녀는 취한 채로 파초선을 꺼내줬다가 뺐겨버렸다. 그런데 손오공은 도로 작게 만드는 방법은 미처 못 듣고 커다란 채로 들고 돌아가다가 저팔계로 둔갑한 우마왕에게 도로 빼았겼다. 결국 가까스로 우마왕을 붙잡은 뒤에야 화염산에 돌아왔고, 마흔 아홉번을 연거푸 부친 것으로 화염산의 불을 완전히 껐다. 원래는 요괴인 나찰녀가 또 악용할까봐 돌려주지 않으려 했으나, 나찰녀가 속죄하고 불가에 귀의하겠다고 하여 돌려줬다.

    여담으로 금각은각형제가 쓰는 물건 중에도 파초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들이 쓰는 건 이것과는 달리 태상노군이 쓰던 것으로 정 반대로 불길을 일으키는 부채입니다. 한자까지 똑같고 해서 은근히 헷갈리게 하는데, 일단 각각 원래 주인이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물건이므로 별개의 물건인 건 확실합니다. 금각은각형제의 파초선은 불을 일으키는 것 외에도 독각시대왕이 훔쳤던 금강탁의 상성 보배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독각시대왕이 이것까지 훔쳤다면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태상노군이 말합니다. 일반적인 용도는 팔괘로의 불을 지피는 것인데, 화염산의 불이 사실 팔괘로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간접적으로 두 파초선이 연관이 되긴 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파초선

  • 나무777
    나무777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유기의 우마왕의 아내 나찰녀가 가지고 있는 부채인데, 파초잎 모양의 부채라고 하여 파초선이라 합니다.

    여의봉처럼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한번 부치면 강풍이 일으나고, 두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입니다. 아무리 강한 화염을 내뿜는 화염산이라도 마흔 아홉번을 부치면 불길을 잡아버린다네요.

    사람에게 부치면 8만 4천리를 날아간답니다. 손오공도 버티지 못하고 5만리나 날려 갔다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여의봉처럼 크기 조절이 가능한 듯 한

    부채로 한 번 부치면 강풍이 일어나고, 두 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 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다.

    제아무리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

    화염산이라도 마흔 아홉 번을 부치면

    불길을 싸그리 잡아버린다고 한다.

  • 파초선은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 중 우마왕의 아내인

    나찰녀 또는 철선선(철선공주)이 가진 신비한 능력을 가진 전설의 부채입니다.

    여의봉처럼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한 번 부치면 강풍이 일어나고,

    두 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 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입니다.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 화염산이라도 마흔 아홉 번을 부치면 불길을 잡아버린다고 합니다.

    한 번만 휘둘러도 사람을 8만 4천리나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파초선 부채는 손오공이 사용하는 마법의 도구입니다. 이 부채는 쌍검처럼 하나의 물체에서 두 개의 무기를 만들어내는데, 부채의 한쪽은 불로, 다른 한쪽은 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손오공은 이 부채를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불과 물의 공격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로 된 부채를 이용하여 적을 태우거나, 물로 된 부채를 이용하여 적을 빙결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채는 중국 신화에서도 등장하는데, 거북이의 등에 올라타는 소년이 파초선 부채를 이용하여 물의 쇄도를 막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손오공의 파초선 부채와 결부되어, 서유기에서는 손오공이 이 부채를 사용하여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서유기 속에서 파초선 부채의 원래 주인은 하늘의 여신인 여태공이었습니다. 여태공은 파초선 부채를 손오공에게 빌려주게 되어, 손오공은 이를 이용하여 많은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여의봉 처럼 크기 조절이 가능한 듯 한 부채로 한 번 부치면 강풍이 일어나고, 두 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 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다.
    나찰녀 혹은 칠선공주의 소유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전소설 서유기의 등장인물로 우마왕의 부인인 나찰녀 혹 철선공주의 아이콘으로 파초잎으로 만들어진 큰 부채의 형상으로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한번 부치면 강풍이 일어나고 두번 부치면 비가 내리고 세번 부치면 태풍이 일어나는 부채입니다.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 화염산이라도 49번 부치면 불길을 잡는 능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