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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3575
아이리스357521.04.12

치질이 재발한것 같은데 재수술해야 하는지 다른 치료는 없을까요?

10여년 전에 잦은 설사로 혈변을 봐서 급히 병원갔더니 다행히 큰병이 아닌 치질로 수술한 경험이 있는데

그런데 요즘 다시 장운동도 잘 안되고 괄약근도 약해져 변비가 심해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치질이 재발한것 같기도 한데

수술을 다시 해야할까요?

재발해서 재수술하는 경우가 많나요?

수술말고 다른 치료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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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흔히 치질로 불리는 치핵 (Hemorrhoids)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 (1~4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도 치핵은 외부로 돌출없이 항문 안쪽에만 있어 간헐적으로 배변시 출혈 증상 정도만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2도 치핵은 배변시 항문외로 돌출되었다가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로 증상은 1도 치핵과 비슷합니다. 3도 치핵은 배변시 항문외로 돌출되며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상태로 통증, 출혈이 심화되는 단계입니다. 4도 치핵은 돌출된 치핵이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넣더라도 다시 돌출되는 상태로 역시 통증과 출혈이 심한 단계입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 직장 점막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1~2도 치핵 단계라면 아직 점막 및 혈관의 탄력이 유지되는 상태로 좌욕 및 보전적 치료로 이전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3도 이상의 치핵이 되면 탄력이 떨어진 풍선과 같아 이전으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해당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번 늘어난 항문 주변 혈관은 탄력이 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치핵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배변 습관 (배변시 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이 유지 되지 않으면 재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음주는 항문 주변 울혈 및 정맥 확장을 유발하므로 잦은 음주는 치질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좌욕 및 연고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상태는 1, 2도 치핵입니다. 3도 이상의 치핵에서는 좌욕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많습니다.

    우선 현 상태 확인을 위해 대장 항문 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와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치질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말 재발한 것인지, 주변에 혈전이 차며 혈종이 생긴것인지

    가까운 항문외과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반 성인에서 흔한 치핵의 경우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출혈과 함께 치핵 덩어리가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하지만 손으로 밀어넣어야 한다거나,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불량한 식습관으로 인한 변비/ 설사가 반복될 경우, 대변을 볼때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 잘못된 배변습관을 가진 경우,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치핵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치핵이 있는 경우 화장실에 지나치게 오래 앉아있지 말고 매일 3-5분정도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가주는 좌욕을 하면 치질에 효과가 좋습니다. 고기보다는 고섬유질의 야채를 많이 먹어주면 변을 볼 때 훨씬 편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