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이 급성으로 생길 수도 있나요?
3달전 조영제 복부 CT에서 돌같은건 없고 신장에 작은 물혹만 있다고 했고 정상소견이라고 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계속 결리듯 아프고 트름을 하면 오른쪽 갈비 아래가 아픕니다
병원에서 요로결석 가능석으로 CT를 권유했고 3달전 찍어서 우선 보류하고 왔습니다
아프기 전 3일전부터 물을 많이 안먹고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는데 갑자기 요로결석이 생길 수도 있나요? 평소엔 물 잘먹는 편입니다
3개월 정도라면 요로결석이 없다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른쪽 갈비뼈 쪽이면 요로결석에 잘 맞는 것 같지는 않긴하네요. 일반적으로 옆구리 통증이 요로결석과 연관이 많습니다. '갈비 척추각 압통' 신장이 있는 부위를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릴때 통증이 심하면 요로결석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3개월은 짧은 시간은 아니며 식사와 생활습관에 따라 요로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며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있다면 CT검사 확인을 권합니다.
요로 결석 확인을 위한 CT 검사는 조영제 사용 없이도 가능합니다.
요로결석은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종종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형성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돌이 갑작스럽게 문제를 일으키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3달 전 CT에서 결석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신장에 작은 결석이 존재했지만 당시 CT에서 탐지되지 않았거나 그 이후에 결석이 형성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스트레스나, 음주, 짠 음식 등으로 없다가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물을 적게 먹었으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이틀 만에 요로결석이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3개월 정도의 기간이라면 충분히 요로결석이 새롭게 생겨서 요관으로 굴러내려와 증상을 유발하거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