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살의 초등학생의 시력이 걱정돼서 문의 드립니다. 친가나 처가 쪽 다 안경을 쓰시는 분이 시력이 안좋은 분이 안계시는데 시력이 유전적인 이유가 있는지와 이미 시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 좋아질수 있는 방법은 없을가요~~
아이가 자주 근거리에서 TV 시청이나 핸드폰 게임을 하는게 원인이 되는가요 병원에서는 아이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보니 시력 저하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관리를 하게 되면 좋아질수는 없는가요 아직 어린데 안경을 쓴다는게 아이는 불편하다는걸 못느끼고 마냥 좋다고 하는데 부모된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전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즉 안구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긴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고 짧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성장 과정에서 시력이 교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tv나 전자기기 그리고 독서 등 원시안적인 물건을 주시함으로써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는 한번 떨어진 시력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최대한 초등학생이거나 어리다면 이러한 노력들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올바른 TV시청 습관을 길러준다.
- TV 1시간 시청 후 5-10분 눈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 화면을 15°정도 내려다보는 위치에 배치한다.
- TV화면 크기의 약 6~7배 떨어져서 시청한다.
- 독서가 가능한 일반적인 조명 하에서 시청하도록 한다.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한여름 외출 시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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