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임신선)은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진피층의 콜라겐·엘라스틴 섬유가 부분적으로 파열되어 생깁니다. 호르몬 변화(코르티솔 증가 등)도 진피 강도를 낮춰 발생에 기여합니다.
예방 크림의 핵심 원리는 “피부 장벽 유지와 탄성 보존”입니다. 보습 성분(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이 각질층 수분을 유지해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고, 마찰·건조로 인한 미세손상을 줄입니다. 일부 제품에 포함되는 비타민 C 유도체, 펩타이드 등은 콜라겐 합성을 간접적으로 보조하는 역할이 제시되어 있으나, 임상적으로 튼살을 확실히 예방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실제 예방 효과는 개인차가 큽니다. 유전적 소인, 임신 중 체중 증가 속도, 태아 크기, 피부 타입의 영향이 더 큽니다. 따라서 크림은 “발생 위험을 낮추는 보조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하루 1에서 2회 꾸준히 도포하고, 급격한 체중 증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생긴 튼살은 완전한 제거는 어렵습니다. 레이저(프락셔널 레이저 등), 고주파, 미세침 치료가 색과 질감을 일부 개선할 수 있으나, 근거 수준은 중등도이며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