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대영제국 시절 영국은 왜 남미의 스페인 식민지를 대부분 빼앗지 않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영제국은 세계 최대의 해양 강국이자 식민지 제국으로,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미는 대부분 오랫동안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남아 있었는데, 영국은 왜 이 지역을 대규모로 정복하거나 빼앗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스페인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당시 영국이 남미를 직접 식민지로 지배하는 것보다 무역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19세기 초 남미 여러 나라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할 당시 영국이 독립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새로 독립한 국가들과 무역 관계를 확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국은 식민지로 만드는 대신 독립국과 자유무역을 하는 편이 더 많은 이익이 된다고 판단했던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이와 함께 스페인의 국력이 약해진 이후에도 영국이 남미 대부분을 직접 지배하지 않은 이유와, 당시 국제정세와 해군력, 경제적 이해관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역사적 관점에서 쉽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미는 일찌기 스페인과 포루투갈이 진출하여 식민지화 하였으며, 이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유럽 국가들과 다투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전쟁을 위해 탈취하거나 지배하기 보다는 무역을 통해 이익을 얻는 편으로 관리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게다가 거리상으로 너무 멀고 광대한 대륙을 군사적으로 점령한 뒤 유지하는 비용이 컸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19세기 스페인의 국력이 약화되었을 때도 남미를 점령하는 것보다는 독립운동이 성공하여 새로운 무역 시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영국은 이들과 자유 무역을 확대하여 더 쉽게 시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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