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참기름은 식물한테 주면 오히려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죽을 수도있으니 그건 참으셔야합니다 그 대신에 가죽 가방이나 구두 같은거 닦을 때 마른 헝겊에 묻혀서 살살 문질러주면 윤기도 나고 아주 좋습니다 아니면 스티커 자국 남은 데에 발라뒀다가 닦아내면 말끔하게 지워지니까 그런 용도로 써보시는게 어떨까싶습니다.
참기름은 유통기한 지나면 산패돼서 먹는 건 좀 조심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냄새 맡았을 때 쩐내 비슷하게 나면 식용은 피하는 게 마음 편하고요. 저는 냄새가 심하지 않으면 일단 소량 먹어보긴 해요.
그래도 완전히 버리기 아까우면 문 경첩 삐걱거리는 데 살짝 쓰거나 스티커 끈끈이 제거할 때 쓰는 사람들 있었습니다. 가죽 제품 닦는 데 소량 쓰는 경우도 봤고요. 실내식물은 좀 애매한 게 기름이 흙 통풍 막거나 벌레 꼬일 수 있어서 저는 굳이 추천하진 않을 것 같아요. 특히 화분 흙 위에 기름 들어가면 냄새 오래 남는 경우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