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 검사 받아봐야 되는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30대여자고 궁금한게 있습니다.

가족중에 동맥경화 있으신분이 계셨는데요

평소에 제가 짜고 기름진 음식들을 먹긴 하지만

현재 두통이라던가 아무런 증상도 없어요~

올 겨울에 심전도 검사는 받았습니다

  1. 동맥경화 검사를 꼭 받아봐야 될까요? 어떤 검사받나요
  2. 뇌ct도 찍어봐야 되나요?
  3. 진료과를 어디로 가야되나요? 내과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만으로는 반드시 동맥경화 검사를 받아야 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고 짜고 기름진 식습관이 있다면, 향후 위험도를 평가하는 수준의 검사는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내 지질 축적과 염증 반응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위험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30대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집단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영상검사를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심혈관 위험인자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여부, 비만, 그리고 가족력의 발병 연령이 핵심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도 발병 시점이 남성 55세 이전, 여성 65세 이전인지 여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검사 측면에서는 우선 혈액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검사와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혈압 측정이 기본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추가 평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위험인자가 확인되거나 가족력이 강한 경우에는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초기 동맥경화 변화(플라크, 내중막 두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 CT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동맥경화 선별 목적의 검사로서 유용성이 제한적이며, 방사선 노출을 고려하면 이득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심전도는 부정맥이나 허혈성 변화를 보는 검사로, 동맥경화 자체를 평가하는 검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진료는 일반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에서 충분히 평가 가능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결정하는 단계적 접근이 권장됩니다. 이는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merican Heart Association,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가이드라인에서도 일관되게 제시되는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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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평소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지만 현재 별다른 불편한 증상이 없다면 지금 당장 동맥경화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동맥경화와 관련해서 혈액검사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해주신 내용으로는 Brain CT를 찍어볼 필요는 없으며, 내과에 가서도 충분히 진료를 보고 필요시 관련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동맥 경화 검사는 위험 요인이 많이 있을 때 고려를 합니다. 현재 증상이 없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비만, 흡연 등의 위험 요인이 없다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뇌 CT는 당연히 필요하지 않구요. 동맥경화 가족력이 있다고 해도 나이를 고려하면 검사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확인을 원하신다면 동네 내과 가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