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 완화하면 부동산 어떻게 될까요?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사견 궁금합니다

주택 구입 나날이 어려워지고 대출 풀어준다해도 풀로 당겨도 부담되는것도 사실이네요.

일반직장 외벌이로 3~4억 감당 하고 계신분들 많을텐데 .

대출비 나가면 삶을 일부 포기해야하는건 아닌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 대출규제 완화하면 청년·무주택자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집 있을까?

      신규 공급 주택, 청약 시장에 대해서는 대출 규제를 완화하여 젊은이들에게 혜택을 주는게 옳습니다. 그러나 일반 매매 시장은 이미 오를만큼 오른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9억7333만 원으로 1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둔 지금, LTV·DTI 10%p를 더 적용받는다고 한들 살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현금부자만 좋은 일 시켰다는 지적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 금리, 오를일만 남았다는데 빚내서 집사도 될까?

      지난주 한국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금리에 비해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이는 명목금리로 봤을 때 돈을 그냥 은행에 저축하면 손해를 보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 말은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상승률보다는 명목 금리가 높아야 하므로 추후 금리 상승 압력이 심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상승과 유동성 회수가 시작되면 한국도 보조를 맞춰갈 수밖에 없는데요, 미국 금리가 높고 한국 금리가 낮으면 외화 유출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물가와 미국 경제 연동을 봤을 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됩니다. 설상가상 집값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끌해서 집을 샀는데 이자는 오르고 집값은 떨어진다... 자칫 집을 포기하고 경매로 넘겨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소위 '깡통전세'라고 하지요, 집값이 떨어져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못돌려주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향후 금리 상승이 거의 확실하고, 집값이 이미 오를만큼 오른 지금, 빚내서 집을 사는 것은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고 보여집니다.

    • 삶의 일부를 포기하면서 집을 구입하는게 사실 맞습니다. 하지만 집값 상승률이 어마어마하게 오르기 때문에 감내하면서 집을 사려고 하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LTV를 높여서 대출을 더 많이해준다고는 하나 DSR비율을 낮추면 저소득자 입장에서는 LTV 인상에 대한 효과가 무의미해집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 LTV, DTI 90% 상향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재보선 참패 이후 여권 일각에서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가 패배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죠

      현실적으로 90%까지 크게 올리는 건 쉽지 않겠죠

      큰 폭의 대출한도 확대는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 억제 방안의 근본 취지까지 훼손할수 있고

      핵심내용인 차주별 DSR40% 적용은 결국 담보가치가 아닌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 한도를 설정해 가계부채 급증을 막겠다는 취지인데 LTV를 대폭 상행할 경우 부동산 시장에 잘 못된 시그널을 워 오히려 가계부채를 부추갈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