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증류식 소주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 시기인 13세기 증류 기술이 전해져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소주는 주로 쌀, 보리,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급 술이자 문화의 상징입니다.
특히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층이 즐기는 고급 술로 인식되었습니다. 증류식 소주는 서민의 삶 속에서도 농촌과 지방 사회에서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1960년대 양곡관리법 제정으로 쌀을 원료로 하는 전통 증류식 소주 제조가 제한되면서 희석시 소주가 본격 등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는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부드러워 노동자, 도시민 등 서민층에게 빠르게 확산되었지만, 전통 증류식 소주가 주던 고급 이미지와 지역별 특색은 많이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