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가 공급되는 인공호흡이 효과가 있는 이유?
어떤 일련의 사고로
호흡이 멈춘 경우
인공적으로 호흡을 해서
사람의 호흡을 살리는
인공호흡 훈련을
여려 경로를 통해서 받아 왔습니다만
사람이
호흡이 멈춘 관계로
산소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산소를 공급해줘야 하는 게 당연할 텐데요
인공호흡의 경우
사람의 날숨을주입하는 것이다보니
배기가스를 주입하는 경우인데
사람 날숨은 이산화탄소로 되어잇는거 아닌가요?
산소가 부족한 상태의 환자에게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결과가 되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호기시에도 이산화탄소 100%인 것은 아닙니다
호기와 흡기시 공기구성을 보면
흡기: 질소 78.6% 산소 20.8% 이산화탄소 0.03%
호기: 질소 74.5% 산소 15.7% 이산화탄소 3.6%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호흡을 할 때 호기시 숨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인공호흡 시 날숨을 사용하는 것은 잔류 산소(16~17%)로 뇌 손상 지연, CO₂의 호흡 회복 자극, 폐 구조 유지라는 삼중 효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 방법은 응급 상황에서 신속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최적의 타협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으로 하는 인공호흡 ( 구강 대 구강 인공 호흡 )은 구조자의 날숨을 환자에게 불어넣는 방식이지만, 이 날숨에도 여전히 산소가 16%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대기 중 산소는 약 21% ).
즉, 이산화탄소 농도는 높아지지만 산소도 충분히 들어 있어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멈춘 환자는 폐에 산소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외부에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와 장기 손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인공호흡을 통해 산소가 포함된 공기를 폐로 넣어주면, 그나마 남아있는 산소로도 기체 교환이 이루어져 생명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호흡은 폐를 팽창시켜 기도 개방과 심장혈류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정리하면, 인공호흡은 "최고의 산소공급 방법"은 아니지만, 응급상황에서 산소 공급이 완전히 끊기는 것을 막는 "최선의 산소공급 방법" 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주셨네요. 인공호흡은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호흡 과정에서 들이마신 공기는 산소로 약 21%를 구성하고, 내쉰 공기에도 여전히 16~17%의 산소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호흡을 통해 날숨을 상대방에게 불어넣으면,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내쉬는 공기에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래도 그 안에 있는 산소가 충분히 환자에게 필요한 양을 일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호흡은 폐에 공기를 주입해주는 것 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폐의 기계적 팽창을 도와주어 호흡 근육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자극해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자체적인 호흡이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높여줍니다.
자신이 받은 인공호흡 훈련에서 배우셨듯이,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은 응급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이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귀중한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시행하는 인공호흡(구강 대 구강 호흡)은 실제로 완전한 이산화탄소만 공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날숨(호기)에는 여전히 약 16~17%의 산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공기 중 산소 농도인 21%보다 낮지만 생명 유지에는 충분한 농도입니다. 즉, 의식이 없고 자발적인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는 산소를 어느 정도라도 공급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날숨이라도 산소 공급 효과가 있는 것이죠.
또한 인공호흡은 단순한 산소 공급 이상의 역할도 합니다. 호흡이 멈춘 사람에게는 폐환기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폐에 남아 있는 산소조차 혈액으로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이때 인공호흡을 통해 압력으로 폐를 불어넣는 것 자체가 폐포를 열고 가스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단지 산소 농도뿐 아니라 환기의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인거죠
마지막으로, 인공호흡은 구조자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신속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전문 산소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심폐소생술(CPR)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장압박 중심 CPR’이 강조되기도 하지만, 호흡 정지가 뚜렷한 경우엔 여전히 인공호흡이 필수적이에요. 결국 날숨을 통한 인공호흡이라도 산소를 공급하고 폐를 확장시켜 생명 유지를 돕는 유의미한 응급처치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