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국왕 제임스6세가 마녀사냥에 주력했던 이유?
중세 유럽에서는
카톨릭 을 중심으로
마녀사냥이라는 잔학한 행위가
성행했다고 들었습니다만
특히
스코틀랜드 의 국왕
제임스 6세는 특히 마녀사냥에 심취해서
마녀사냥을 잔혹하고 치밀하게 시행했다고 하는데
마녀 재판에도 실질적으로 관여하면서 마녀사냥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은
종교개혁 이후의 종교적인 갈등 부분도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짐작되는 상황이었는데
악마론 이라는 책 까지 출간하면서
마녀사냥에 주력했던 이유가 따로 있나요?
스코틀랜드 국왕 제임스 6세가 마녀 사냥에 주력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6세는 당시 강력한 귀족들의 권력 다툼과 종교적 갈등 속에서 불안정한 통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년 마녀 재판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신성시하려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보호를 받는 존재로 강조하며 왕권 신수설을 정립했습니다. 그리고 종교 개혁 이후 스코틀랜드 장로교회는 마녀술에 매우 엄격한 태도를 보였고, 제임스 6세는 가톨릭 귀족들의 위협에 맞서 장로교 지도자들과 합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녀 사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와 왕권이 상호 이익을 도모하며 사회 토제에 나섰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제임스 6세가 마녀사냥에 주력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제임스는 마법과 마녀의 존재를 실제로 믿었습니다. 특히 1589년, 덴마크 공주 앤과 결혼하려고 할 때 폭풍 때문에 배가 지연된 사건이 있었는데, 이걸 "마녀들의 저주"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그는 마법에 대해 매우 두려워하게 되었고, 마녀사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됐습니다.
다음으로 혼란한 국내 상황 속에서 사회적 불안을 외부(마녀)로 돌리는 건 통치에 유리했기 때문에, 마녀라는 "공공의 적"을 만들어 사람들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왕권 강화에도 이용하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임스의 학문적 관심을 들 수 있는데, 그는 1597년에 『Daemonologie(데몬학)』라는 책을 직접 저술하여 악마와 마법의 존재를 강하게 주장하면서, 마녀사냥을 정당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