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위장,대장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최근 같이 동거하면서 살고있는데, 남자친구 위장이나 대장이 너무 걱정되어서요
음..사람이 보통 건강한 배변을 할때는 그냥 설사나 배탈처럼 뿌지지지직하는 뭔가 큰 소리없이 배변하거나 방구 정도만 뀌고 잘 싸잖아요
근데 3개월 넘게 살면서 남자친구는 화장실가서 배변할때마다 거의 매번 뿌지지지직하는 설사비슷한 소리가 나고 초반엔 전혀 신경 안썼는데 생각해보니 한번도 뭔가 건강하게 소리없이? 변을 본적이 없는거 같아서요..
늘 힘도 많이 주고요
집에서 음식을 거의 제가 하는편인데, 건강한 음식을 먹든 야채를 먹든 인스턴트를 먹든 뭘 먹은거에 따라서도 크게 변화가 없는거 같아요 무조건 저렇게 싸더라고요..
그래서 대장이나 위장이 좀 걱정 돼더라고요..늘 화장실 신호때마다 복통도 기본으로 호소하기도 하고요.
남자친구는 늘 그래와서 신경 안쓰는거 같은데 사람이 매번 배변할때마다 복통을 느끼고 설사하듯이 싸는게 좋은건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남자친구는 운동은 정말 많이 해요
근데 물은 거의 하루에 컵으로 한잔?두잔 마실까말까고 대신에 음료수를 물처럼 마십니다.
몬스터캔도 많이 마시고요
식습관이 좀 빨리 먹는편이긴 하고, 굉장히 짜게 먹습니다
물 부족이랑 식습관 문제같은데 맞는지 모르겠고,
늘 배변할때마다 복통을 느끼고 설사하듯이 싼다는건 대장이나 위장에 분명히 뭐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ㅠ
이러면 보통 위장이나 대장에 어떤 문제들이 있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고,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이런거 좀 챙겨주면 좋은지도 여쭤봅니다..
당장에 식습관은 인생동안 그래 왔던거라 조금씩 바꿔가야할거 같아서요..당장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야 보조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긴 하나, 보다 적절한 내과적 평가가 필요해보입니다. 적절한 대증치료와 현재 상태 점검 위한 혈액검사 및 내시경 시행 권유드리고 싶네요.
내과 내원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은 질환이 있는지 확인을 먼저 하셔야 할 것입니다.
위대장내시경 복부CT 정도를 일단 확인하셔야 하겠네요
그리고 이상이 없다는 전제아래
음료수는 그만 드시고
식단을 관리하시면 됩니다. 채식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경과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