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만 해도 오히려 파랑이 여성, 빨간색이 남성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마케팅 산업의 영향으로 빨강은 따뜻함을 나타 내는 여성, 파랑은 차가움을 나타 내는 남성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색상 구분이 성 역할 고정관념을 벗어 나야 한다는 주장들이 많아 짐에 따라 성차별 없는 트렌드에 맞춰 같은 색상을 사용하거나 중립적인 색상을 사용하자는 주장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그런 색으로 정해진 시기는 1964년 도쿄 올림픽이 결정적인 계기라고 합니다. 형태만으로는 멀리서 식별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시각적 대비가 뚜렷한 파란색과 빨간색을 입혔습니다. 서구권에서 19세기 중반부터 남아는 파랑, 여아는 분홍으로 옷을 입히던 관습이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투영된 측면이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