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왜 숙성이 오래된것이 비싼가요?

가격면에서는 오래된 제품이 더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비싸지게 됩니다.

하지만 술이 숙성이 된다고 해서 맛이 그만큼 비례해서 좋아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스키나 꼬냑 같은 주류는 대부분 5 ~ 10년 사이를 최고의 숙성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이 발효되면서 에탄올 뿐만아니라 에틸 에스테르, 메틸 알코올, 아세트 알데히드 같은 성분들도 미량 만들어집니다.

술의 풍미나 향이 위와같은 성분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데, 술이 오래 숙성될 수록 이러한 성분들이 더 많이 만들어져
풍미가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정된 수량이 오래 숙성되면서 희소성이 증가하기 떄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숙성년수는 위스키,브랜디 등과 같은 증류주에서 사용하는데,

이들 주종은 증류된 알코올을 각자의 고유한 성격을 갖는 나무로 만든 오크통에 담아 숙성합니다.

숙성하는동안 알코올은 날아가고, 오크통의 향과 맛 등이 조금씩 추출되어 나오면서 진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고숙성일수록 부드럽고, 진한맛을 느낄수있습니다.

고숙성이 비싼 이유는 경제적이유인데요,

1년 숙성을 해서 파는것보다 20년 숙성을 하면 파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당연히 비싸지는데, 20년간 보관하면서 사고가 발생할수도있고, 오염되어 폐기해야할 수도 있어 더더 귀해지게 되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안쪽을 그을린 오크통이나, 참나무 오크통 등 여러 처리를 한 오크통에 술을 숙성하게 되면, 훈연의 향, 나무의 향, 과일의 향 등 향과 맛, 풍미가 좋아지며 오랜기간 숙성의 의미를 두어 비싸집니다. 또한, 보관의 비용과 기술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도 비싸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숙성한다고 꼭 맛있어지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맛이 없어질 수도 있으며 술의 종류와 첨가된 원료에 따라 적절한 숙성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