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은 왜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에 부담이 되나요?

달러 표시 부채가 있는 기업이 환율 상승 시 상환 부담이 커진다고 하는데, 원화 기준으로 갚아야 할 금액이 왜 늘어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외화부채는 달러로 표기되어 있어 갚을 때도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지급해야 하는데, 환율이 오르면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의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 내야 하는 원화 금액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일 때 빌린 1달러는 1,000원으로 갚을 수 있지만 환율이 1,500원으로 뛰면 같은 1달러를 갚기 위해500원을 더 벌어 모아야 하므로 기업의 돈 부담과 손실이 크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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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로 빌린 금액은 그대로여도 원화로 벌어 상환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원금과 이자 부담이 함께 커지며, 반대로 달러 매출이 많은 수출기업은 이러한 환율 위험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은 원화 가치가 하락해 환율이 오르면 같은 달러 부채라도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1억 달러를 빌린 기업의 경우 환율이 1300원일 때는 약 1300억원이지만 1500원이 되면 약 1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원금 뿐 아니라 달러로 지급하는 이자도 원화 기준 부담이 커지며, 회계상 외화환산손실이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달러 수출대금이 많은 기업은 외화 수입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어 환율 상승의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말은 원화가치가 달러대비 감소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원화사업자이지 달러사업자가 아닙니다. 이말은 현재의 재무제표는 원화환산 기준이며 이말은 외화부채가 10억달러가 있고 환율이 1000원이라고 한다면 1조원의 외화부채가 있는것이지만 만약 1300원이라고 한다면 1.3조의 부채가 늘어나는것입니다. 즉 원화환산시 원화 환산 부채가 증가하게되고 해당 기업이 달러자산이 거의 없고 원화자산만 대부분 있다면 당연히 상환부담이 커지게 되며 또한 부채비율도 더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기업이므로 외화와 관련된 자산을 취득한다거난 원재료를 취득할경우 원화로 환산시 더 많은 원화를 부담하여 원재룔 수입하거나 아니면 해당 자산을 매입해야합니다. 이말은 그만큼 상환부담액이 더 늘어나는 구조이므로 기업의 상환액이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쉽게 말하면 달러로 빌린 돈은 갚을때도 달러가 필요하기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기업이 100만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면 환율이 1달러에 1300원이면 갚아야할 원화가 13억원입니다. 그런데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 같은 100만달러를 갚는데 15억원이 필요합니다. 달러로 갚아야 할 부채 금액은 그대로인데 원화로 바꾸면 부담이 2억원 늘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달러매출보다 달러 부채가 많은 기업은 환율 상승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출기업처럼 달러를 많이 벌어들이는 기업은 달러 매출이 원화로 환산될 때 늘어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환율 상승이 모든 기업에 똑같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 부채라는게 달러로 갚아야 하는 빚입니다

    간단하게 달러를 대출 받았는데 받을때 1달러에 1300원 하던게 갚을때 1달러에 1500원 하면 내가 빌린 달러는 변동이 없는데 원화로 달러를 사서 갚으려니 1달러 당 200원을 더 줘야 하는거죠

    그러니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갚아야 하는 돈이 늘어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