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형 부탁 들어줘야 하는 걸까요?
매형의 매제가 요식업 사업을 시작하면서
매형이 매제분께 투자를 하고 등기이사로 등록하고
그 외 투자자들도 모집하고 사업 시작을 준비하다가
투자자분들이 조금 모자라서 결국 매형도 중도 포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매형 앞으로 세금인가 벌금인가를 내라고 고지서가 날아왔다고 합니다
매형이 매제분께 투자하고 주식을 18%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매형보다 주식 보유가 많으신 분께 물어보니 그분은 아무 것도 날아온 것이 없다고 하여, 매형이 수소문해보니 매제와 매형 주식을 합하면 50% 가 넘어서 친인척 관계 때문에 매형한테 고지서가 날아온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따지고 보면 매형도 매제분 사업에 10억 투자했다가 다 날린 입장이고 피해자인데 단순히 친인척 관계라서 매제분 사업 관련 세금이나 벌금까지 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억울할 것 같은 생각인데요 (이 일로 매형이 한강에 뛰어내릴려고 수없이 고민하고 주위에서 말리고 걱정했었음)
그런데 매형이 얼마 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이 있는데 혹시 잘못되면 땅이 날아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 저한테로 그 18% 주식 명의 변경해 줄 수 있나고 조심스레 부탁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