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라는 명칭은 언제부터 생기기 시작하였나요?
공업계고, 특성화고 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직업계고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업계고 라는 명칭은 어느 순간부터 나오기 시작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과거 직업 교육을 담당하는 고등학교는 주로 실업계 고등학교 로 불렀습니다. 이 명칭은 1904년 부터 사용되었지만 1996년에 직업 교육을 전문으로 한다는 의미를 강조하여 전문계 고등학교 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전문계고등학교는 2000년대 중반부터 산업 수요에 맞춰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통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08년에는 특정 산업 분야의 영마이스터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가 신설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직업계고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실업계고,전문계고, 특성화고 등의 여러 명칭을 거쳐 현재는 직업 교율을 제공하는 모든 고등학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직업계고 라는 용어가 더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정 시점에 직업계고라는 명칭이 법적으로 새롭게 명시되었다기 보다는 직업 교육의 발전과 정책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러한 포괄적인 용어가 자리 잡게 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020년 5월 22일 교육부에서 2020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코로나19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당시 졸업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것을 예상하고 발표된 제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