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조절이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가끔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내가 말을 조리 있게 못 해 풀지 못하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 눈물이 나오고 주체를 할 수가 없어서 큰소리를 왁왁 지르게 됩니다. 그냥 눈물이 주르륵 나오고 내 잘못 너 잘못 진짜 억울한 상황인가 이걸 분별 못하고 상대방을 몰아붙이게 돼요. 이런 저를 고쳐보려고 나름 노력해서 1년에 7번 그랬던걸 2~3번으로 줄였거든요... 근데 근본적인 문제는 안 고쳐지는 건지 아예 그러지 않고 싶은데 두세 번은 꼭 그런 일이 생겨요 ㅜㅜ 왜 그런 걸까요? 이런것도 병원가면 고칠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은 그래도 1년에 횟수를 줄인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하고 노력이 느껴집니다. 먼저 인간은 감정에 지배당하는 동물이고 내가 이런 계속해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이 쌓이다보면 감정적으로 터지는 촉발제가 분명히 생깁니다. 그 트리거가 당겨지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폭발해서 쌓였던 일들과 지금 당하는 부당한 일들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몰아 붙이게 돼죠.

    그래서 눈물이 흐르고 상대방을 몰아붙이며 감정싸움을 시도하는 것은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방어기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에 가시면 당연히 이런 행동을 치료가 가능합니다. 지금 같은 행동은 확실히 성격이라기 보다는 감정을 제어하고 충동적인 행동이 많은 감정 소비로 인해서 스트레스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그래서 전문의 상담과 약물치료 또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서 분명히 치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