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왜 손과 손을 마찰하면 이상한 냄새가 날까요?

왜 손과 손을 마찰하면 이상한 냄새가 날까요? 꼬락내 같이 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매번 나는 냄새가 뭔가 다르기도 하고 왜 그런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손과 손을 마찰시켰을 때 냄새가 나는 이유는 피부에 원래 존재하던 물질들이 마찰과 열에 의해 휘발되면서 후각에 감지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손의 피부에는 피지, 땀, 각질에서 유래한 유기물, 그리고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피지는 지방산과 같은 지질 성분을 포함하여 냄새의 전구체 역할을 합니다. 즉 손에 항상 존재하고 있지만 손을 비비면 마찰에 의해 온도가 약간 상승하고 표면에 붙어 있던 물질들이 공기 중으로 더 쉽게 퍼지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에 존재하는 지질 성분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성된 짧은 사슬 지방산이나 알데하이드, 케톤과 같은 휘발성 화합물 형태로 많이 존재하는데, 이런 물질들은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인간의 후각에 강하게 인식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손을 비비는 행동 자체가 냄새를 만든다기 보다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냄새를 더 강하게 인식하게 만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질문해주신 것처럼 냄새가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손의 상태와 환경이 계속 변하기 때문인데요, 손의 땀의 양이나 직전에 어떤 물질을 만졌는지, 피부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종류와 활성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생성되거나 남아 있는 화학 물질의 조성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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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손을 손바닥끼리 비빌 때 나는 특유의 냄새는 피부 표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화학적, 생물학적 반응 때문에 생깁니다. 우리 손에는 땀샘과 피지샘이 있어 항상 땀과 기름 성분이 조금씩 분비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되거나, 손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냄새가 발생합니다. 특히 금속을 만진 뒤 손을 비비면, 땀 속의 미량 성분과 금속 이온이 반응해 ‘쇠냄새’나 ‘피비린내 같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을 문지르는 과정에서 피부 표면의 각질, 피지, 땀, 세균이 마찰열로 인해 더 잘 섞이고揮발되면서 냄새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때 냄새가 매번 조금씩 다른 이유는 손 상태가 매번 달라서입니다. 땀이 많이 난 날, 금속이나 음식물을 만진 직후, 혹은 세균이 많은 상태 등 조건에 따라 냄새가 변합니다.

    결국 손을 비빌 때 나는 냄새는 외부에서 특별히 묻은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분비물과 세균, 그리고 최근에 접촉한 물질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냄새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위생 관리가 필요할 수 있고, 드물게는 건강 상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손과 손을 마찰했다고 해서 무조건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손은 단백질로 이루어진 피부이기에 강한 마찰을 하면 죽은 피부인 각질이 열에 의해 달궈지면서 냄새가 날 수 있고 피부에서 나오는 피질이 산소와 강하게 반응하여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 자체에서 마찰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